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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여성상'에 김은숙 전 부산여약사회장

  • 정혜진
  • 2018-07-02 09:48:07
  • 부산시, 여성 최초 3선 구청장 역임한 김은숙 약사에 수여

김은숙 전 부산 중구청장
김은숙 전 부산시약 여약사회장이 올해 부산여성상에 선정됐다.

부산시는 양성평등 사회의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뛰어난 여성을 선정, 시상하는 '부산여성상' 올해 수상자로 김은숙(前 부산 중구청장), 이기숙((사)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이사장)씨를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여성상'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지위 향상, 지역 여성계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20회째 이어졌다. 지금까지 수상자는 총25명이다.

제20회 부산여성상 수상자 김은숙 씨(73·부산대)는 자갈치시장에서 10년 동안 경복약국을 운영하며 직업여성들에게 기술을 권유하고 지역 주민들과 여성을 위해 활동한 경력이 잘 알려져있다.

이후 1981년 정당활동을 시작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에 선도자 역할을 하고, 초대 부산시 보건복지여성국장, (사)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장, 부산시여약사회 회장 등 요직을 두루 맡으면서 여성의 지위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2007년부터 2018년 6월까지 전국 최초 3선 여성구청장을 역임하여 여성지도자의 귀감이 되었다.

아울러 1990년대 당시 남성 중심 공무원 사회에서 보건복지여성국장을 맡아 저소득층 생계안정 및 자활 정책을 시행했고, 퇴임 후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장, 부산여성총연대 상임공동대표 등 여성단체 활동에 구심점 역할을 하며 앞장서왔다.

중구청장으로 재직 중에는 크리스마스트리축제 기획, 부평깡통야시장 활성화, 여성친화도시 지정 등 부산발전에 이바지했다.

시상은 오는 6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2018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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