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약사 "새 리더십 필요…대약회장 출마 고심"
- 정혜진
- 2018-10-05 06: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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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열어 "출마 뜻 있지만 더 좋은 대안, 연대 기대한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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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회장(46, 강원대)은 4일 기자회견을 열어 약사사회에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하며, 변화를 위해 자신이 출마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허지웅 회장은 오는 21일 출판기념회를 예고해 '대한약사회장 출마설'에 불을 지폈다. 언론의 직접적인 질문에는 "출판기념회에서 약사회 선거에 대해 이야기는 하겠지만 아직 출마를 말하기엔 부족하다. 그러나 정관상 신상신고를 한 약사는 출마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즉답을 회피했다.
그러던 허 회장이 기자회견을 자청하면서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라는 추측을 낳았다. 그러나 그는 "이번 선거에 대해 저는 출마를 지금까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반복된 질문에 "출마 뜻은 있다. 다만 시기를 고심하고 좋은 대안이 있으면 얼마든지 다른 후보를 도울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 선거를 지켜보며 '이보다 나빠질 수 없다'고 생각했고, 이번에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인물이 분명 나오겠지 기대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까지는 그런 분이 보이지 않는다"고 입장을 설명했다.
이어 "그럼 나도 똑같이 조용히 있어야 하는 지가 고민의 시작이었다. 내가 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만약 출마하지 않더라도 여러가지 방식으로 선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정신, 행동으로 보여주는 젊은 정신을 가진 분들과 연합해 대안 행보를 만들고 싶다. 새로운 정책에 관심을 갖고 실현해 나가는 후보가 있다면 적극 돕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약사라는 직능에 대한 저서 '인본주의 과학자라면 약사' 출판기념회 일정을 바꾸지 않을 예정이다. 선관위의 권고를 감안했으나, 출마 여부와 무관하게 기념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출판기념회를 하는 21일에는 분명한 입장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거에 출마하는 예비 후보들이 와서 다같이 토론하고 대화할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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