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 제약사, R&D 삼매경…한미, 영업익 두배 투자
- 이석준
- 2018-10-13 06:20:1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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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실적 및 개발비 추정치|수익성 악화 불구 신약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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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 제약사(매출액 기준)가 R&D 삼매경에 빠졌다. 한미약품은 영업이익 두배가 넘는 금액을 개발비에 투입했다. 다만 R&D 비용 증가에 영향을 받는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13일 데일리팜은 한미약품, 유한양행, 종근당, GC녹십자 4곳의 3분기 실적 및 개발비 추정치를 분석해봤다. 자료는 하나금융투자를 참고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연구개발비용으로 쓰고 있다. 2016년 1626억원, 지난해 1706억원, 올해 반기 954억원이다.
한미약품은 항암제 롤론티스 4분기 미국 허가 신청, 당뇨병약 에페글레나타이드 미국 3상 등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진출 목전에 있다.
유한양행과 종근당은 올 3분기 각각 203억원, 216억원의 경상개발비를 지출했다. GC녹십자는 338억원을 사용했다.
4곳 제약사는 R&D 금액을 늘리면서 영업이익은 대부분 감소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한미약품 30.22%, 종근당 18.99%, GC녹십자 54.05% 줄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약사들이 연구개발비를 증액하면서 영업이익은 둔화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산업 특성상 연구개발비 증액은 미래 가치에 투자한다는 측면을 고려해야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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