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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의원에 공급된 프로포폴 2268만개라는데…

  • 김민건
  • 2018-10-17 12:03:05
  • 의원급 의료기관 관리인력 부족...보건당국 관리감독 강화 목소리 높아져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동네의원에 프로포폴 2268만개가 유통·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오는 19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최근 국회에 제출한 '의료기관 종별 프로포폴 유통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2018년 7월까지 프로포폴 4854만개가 병원·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 보건의료원에 공급됐다.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병원·의원급 의료기관을 합쳐 의원에서만 2268만3771개가 공급됐다. 그 뒤로 종합병원이 1048만163개, 병원 871만829개, 상급 종합병원 645만6809개로 나타났다.

이같은 프로포폴 공급량 순위는 2014년부터 지속돼 왔다. 즉 동네의원에서 프로포폴 수요가 가장 많았고, 사용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전체 의료기관에 공급된 프로포폴 개수를 보면 2014년 773만186개에서 2017년 989만6814개로 증가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1000만개를 넘길 수도 있을 전망이다.

2014년 1월1~2018년7월1일 프로포폴 유통현황(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단위: 개)
특히 의원에 대한 공급은 2015년 383만2352개에서 2017년 468만772개로 400만 단위를 넘었다. 병원급에서는 종합병원만이 2015년 179만개에서 2017년 219만개로 200만 단위 이상으로 공급되고 있다.

지난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은 "최근 2년8개월동안 동네의원의 프로포폴 처방이 38.1% 이상 급증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의원 전문과목별로는 내과, 산부인과, 외과 순으로 처방량이 늘었다며 "일반의원은 인력부족 등 프로포폴 관리 소홀이 우려된다. 보건당국이 철저히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외 2014년부터 지난 7월 공급된 프로포폴 공급은 ▲요양병원 9만2218개 ▲치과병원 3만8967개 ▲한방병원 3만167개 ▲치과의원 3만5395개 ▲한의원 1377개 ▲약국 1만4216개 ▲보건의료원 5345개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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