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단순환자, 약제부 업무과중…심야약국이 해법
- 김정주
- 2018-12-15 06: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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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신문고에 공개제안...제한 운영으로 효율성 증대
- "의료공백 메우고 불필요한 건보재정 낭비도 막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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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시간대 제한적으로 응급실에도 심야약국을 운영할 수 있게 허용해 준다면 업무 왜곡과 불필요한 건강보험 재정 낭비를 모두 막을 수 있다는 제안까지 나왔다.
최근 국민신문고에는 한 병원 약제부 약사로 추정되는 민원인이 심야 응급실 일반 환자 유입 문제와 이로 인해 왜곡되고 있는 응급실 약제부 업무 실태, 다시 환자에게 환원되는 질 낮은 서비스의 악순환을 언급하며 개선책을 내놨다.
14일 민원인의 진단에 따르면 현재 심야 응급실에는 응급환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일반 환자가 방문해 의사와 약사, 간호사가 응급환자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지역거점병원에서 인력이 부족해 전원시키는 일도 나타나고 있다.
이들 환자는 비응급 질환으로 응급실 진료를 받고, 보통의 약국가에서 살 수 있는 약을 처방받아 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여기에 소요되는 응급실 의료인력과 약제부 인력은 제대로 업무 배치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새벽에는 당일 퇴원 환자 조제를 진행할 때 이들 비응급 환자로 인해 퇴원 수속 과정에서 약사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민원인은 "보통의 약국에서 살 수 있는 단순 해열제를 심야 응급실 프로세스에서는 3~4시간이 소요된다"며 "많은 환자들이 응급유무와 관계없이 병원을 방문해 응급환자 케어가 제대로 돌아가기 힘든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응급실 심야약국 제한적 운영을 제안했다.
방법은 이렇다. 심야 응급실에 들른 환자들은 수납 후 반드시 가정의학과의사 또는 당직의사에게 응급유무를 판별받는다. 그 결과에 따라 경증 환자는 약제부에서 처방약이 아닌 일반약을 받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즉 응급실 약제부는 심야 업무 항목에 심야약국이 추가되는 것이다.
민원인은 "심야에만 대학병원 약제부에서 일반약을 판매 할 수 있도록 허용해, 이를 필요로 하는 환자나 응급실에서 비응급 환자로 분류된 환자들을 대응하는 것"이라며 "지역 약사회와 협의해 약품을 비치하거나 지자체 지원금을 이용해 일반약 담당약사를 배치하는 방법이 있다"고 제안했다.
이렇게 되면 응급실 보건의료인력이 효율적으로 응급 환자를 돌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병원 야간 상주 약사들의 환자대응이 개선되고 심야에도 응급실 약제부를 찾은 환자들의 질 좋은 복약지도도 받을 수 있다.
민원인은 "경증환자를 판별해 치료에 맞는 일반약을 적절하게 제공해 환자 체류시간도 줄어드는 동시에 비응급 환자의 불필요한 건강보험 재정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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