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조제 가산 탁상행정"…제도개선 요구 봇물
- 강신국
- 2019-01-14 14: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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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약 이사회, 상급회 건의사항 채택..."의사 확인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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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약 조제 수가가산에 대한 약사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직무대행 김화연)는 지난 11일 최종 이사회를 열고 가루조제 수가 산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채택하고 상급회에 제도 개선을 요청하기로 했다.

시약사회 관계자도 "현재의 정책은 경구투약의 불편을 호소하면서 처방 단계가 아닌 조제 단계에서 분쇄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조제 단계에서 처방전 검토를 통해 가루약 조제처방 식별이 충분히 가능함에도 통화가 힘든 의사들과 일일이 확인 해야하는 시간적 행정적 낭비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처방이 의사의 고유 권한이라면 동일성분, 함량의 동일의약품을 환자의 복약 편의를 위해 투약방식을 결정하는 단계는 약사의 조제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이에 시약사회는 상습회 건의사항으로 환자와 의사들도 불편을 초래하는 가루약 처방 판단근거를 약국 조제시 결정, '조제시 참고사항' 기재 청구로 수가를 반영하도록 할 것과 소비자 요구시 분쇄 조제를 하는 경우에도 '조제시 참고사항' 기재 청구로 수가가 가산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을 채택하고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연수교육 내실화, 교육의 질 향상 등을 골자로 2019년 동영상연수교육 강화 등을 제안하고 오는 18일 정기총회에 참가하는 회원들의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회계 예산안 1억7800만원, 연수교육비 4460만원 등 내년도 총 예산안 총 2억2300만원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김화연 직무대행은 "고양시약사회가 3년전에 이어 선거체제로 총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선거의 역기능과 부작용보다는 약사회 발전과 회원의 손으로 직접 회장을 선출하는 신성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약사회장 선거에는 현 회장인 김은진 후보와 부회장인 조기성 후보가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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