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첩약급여 시범사업 강행, 협의체 들러리 전락"
- 정혜진
- 2019-04-25 22:50:58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협의체와 별도의 시범사업 반대...의사협회 참여해야"
- 제1차 한약 급여화 협의체 회의에 의견 제출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약사회는 지난 18일 진행한 제1차 한약 급여화 협의체 회의(이하 협의체) 결과와는 별도로, 한의약정책과의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강행에 반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의약정책과는 18일 협의체를 통해 협의체 산하의 세부 분야별 워킹그룹(실무협의체)인 첩약 분과, 한약제제 분과 및 한약 관련 제도개선 분과를 구성해 분과별 문제점 개선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회의에서 약사회는 물론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은 첩약의 안전성과 유효성 문제를 제기하고 급여화 논의에 대한의사협회가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그럼에도 한의약정책과는 협의체 의견을 무시한 채 24일 올해 하반기 중 전체 한방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강행할 방침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본격적인 협의체 논의 시작도 전에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건 협의체를 시범사업을 위한 들러리로 전락시킨 것"이라며 "협의체에 참여한 모든 위원과 관련단체를 무시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모든 사안은 협의체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이 사업에 건강보험 재정이 투입되기에, 주요 공급자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참여하는 건 당연하며, 이에 다수의 참여 위원들이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이를 CT나 MRI 급여화에 한의사단체가 참여하지 않은 것과 비교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그러면서 협의체 참여 전제로 협의를 기본으로 운영되는 논의구조가 담보돼야 한다는 입장을 이미 공식 발표했었다.
약사회는 "한의약정책과의 독단적인 첩약 급여 시범사업 강행 방침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협의체에서 동의되지 않은 사안이 독단적으로 진행된다면 협의체가 무의미하다는 판단 하에 즉각 협의체를 탈퇴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기자의 눈] 첩약보험, 직능 간 파워게임 전락할까
2019-04-22 06:10:00
-
한약급여화 논의 '스타트''…이해관계자 모여 첫 회의
2019-04-19 06:20:23
-
한약급여 드라이브...한의사·약사·한약사 충돌 예고
2019-04-10 06:20:48
-
"한약사·약사 빠진 첩약급여, 헌법소원·행정소송"
2019-03-07 06:00:35
-
약사회, 첩약급여 거부 운동 돌입…약사배제 원인
2019-02-07 16:47:07
-
한의협 집행부, 보험이사 1명→5명…"첩약급여 올인"
2018-02-06 06:14:55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5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6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7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8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9[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 10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