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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POP·진열교체로 여름 대비…계절상품 전진 배치

  • 정흥준
  • 2019-06-25 17:21:51
  • 모기기피제·무좀약 찾은 손님 늘어...여행용상비약 세트 구성
  • 폭염에 매출 감소 우려...피부과·안과 손님은 늘어

한낮 서울 기온이 32도를 넘기며 무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일선 약국가도 본격적인 여름 준비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모기기피제와 무좀약 등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휴가철을 맞이해 여행용 상비약 세트를 구성하는 약국들도 있었다.

또 여름철 피부질환과 안질환이 많아지면서 피부과와 안과 손님은 소폭 상승하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전망되면서, 약국가에서는 벌써부터 매출 감소 우려로 한숨이 깊어지고 있었다.

인천 A약사는 "날씨가 더워지면 감기 환자가 줄어들고, 안과나 피부과는 조금 바빠진다. 약국 매출도 내방객이 줄어들어 비수기로 접어든다"고 설명했다.

작년 기록적인 폭염이 찾아왔을 때에도 유동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약국 경기 악화의 주된 원인이 됐었다. 특히 대형병원이 없는 동네 약국들의 체감도가 높았었다.

복수의 지역 약국에 확인한 결과, 공통적으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한 제품은 역시 모기 관련 품목이었다. 약국들은 성인과 유아 등 연령별로 제품을 구분해 전면 배치하는 등 변화를 줬다. 관련 제품은 모기기피제, 퇴치스티커, 물린 후 바르는 약, 살충에어로졸 등 다양한 품목이었다.

강원 B약사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파리나 모기 관련된 제품을 많이 찾는다. 관련 제품을 잘 보이는 곳으로 옮겨놨다"며 "이외에도 무좀약이 늘었고, 식염포도당을 찾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했다.

또한 소아과 인근 약국을 운영중인 경기 C약사는 모기기피제 등을 전면에 배치하면서 올해 판매량이 약 두배로 늘었다.

C약사는 "확실히 모기 관련 제품을 많이 찾는다. 작년에는 여름용품을 전면 배치하지 않았었는데, 올해 전면배치했더니 정말 많이 나간다. 판매량이 두배는 늘어난 거 같다"고 말했다.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여행용상비약을 찾는 손님도 늘고 있다. 일부 약사들은 세트구성으로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었으며,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었다.

여행용상비약 세트에 인쇄물을 부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강원 B약사는 감기약과 연고, 소염진통제와 지사제, 알레르기치료제 등을 세트구성하고 설명이 들어간 POP를 제작해 부착했다.

B약사는 "휴가철을 대비해 만들었다. 세트 안에 들어있는 약들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해 첨부했다. 나이가 있는 분들 보다는 젊은 손님들이 관심을 보이고 사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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