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약·살충제 안 팔려요"...불황에 약국 계절특수 옛말
- 정흥준
- 2019-08-19 19: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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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미실원스 등 대표 제품도 판매 줄어
- "재고 남아 올 여름엔 1회 매입으로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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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마다 품목별로 체감하는 판매 감소량의 차이는 있었지만, 대다수의 약사들이 '예전만 못하다'는 반응이었다.
과거의 경우 7·8월에 손님이 집중적으로 몰려 여러 차례 매입을 했어야 했던 제품도 올해는 1회 매입으로 충분했다는 것이다. 서울 A약사는 "사실 작년부터 무좀약 판매가 주춤했다. 올해는 특히 더 무좀약을 찾는 손님들이 줄어들었다. 올해는 딱 한 번만 매입하고 그 재고로 계속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발톱용 무좀약도 마찬가지다. 무좀의 경우 따로 대체할 수 있는 약도 마땅치 않은데, 아무래도 경기 영향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A약사는 "올해는 여름 특수가 무색하다. 문제는 무좀약뿐만 아니라 비타민이며 건기식, 의약외품들을 인터넷이나 다른 채널을 이용해 구입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난다는 것이다.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겠지만 약국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라미실원스 등 대표적인 무좀약 제품도 판매량이 줄면서 아직 재고가 많이 남아있다는 약국도 있었다.
경기 B약사는 "이맘때에 무좀약의 경우는 회전율이 굉장히 높은 품목이다. 그런데 올해는 가끔가다가 하나씩 찾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다른 때보다야 많이 팔리지만 지난 여름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적어졌다. 심지어 먹는 처방약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B약사는 "라미실원스의 경우만 해도 원래는 두 달 동안 60개 이상이 나갔었는데, 올해는 반토막 이하로 줄어든 것 같다. 8월말이 다가오는데 주문해놓은 제품의 재고가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살충제 역시도 체감상 예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 휴가 기간이었던 7월말과 8월초에 손님이 몰렸지만, 이외에 7월과 8월 중순에는 상대적으로 수요가 줄어들었다.
전남 C약사는 "상대적으로 덜 찾는다. 휴가 피크인 7월말에서 8월초에 찾았다가 다시 뜸해졌다. 손님들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모기가 없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아무래도 날씨 영향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작년보다 덥지 않은 날씨탓으로 판단하는 약사들도 있는 반면, 다른 판매채널로 분산되는 손님들이 많아졌다고 보는 약사도 있었다.
서울 A약사는 "유사 제품들을 인터넷으로 싸게 사려는 손님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이다. 모기 물리고 바르는 제품이나 기피제 모두 저렴하고 다양한 제품들이 늘어났다. 약국에서는 점점 판매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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