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불순물 검출' 한달만에 잔탁 처방약 회수 결정
- 김진구
- 2019-10-10 15: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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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판매중지서 조치 강화…"예방 목적 자발적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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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미국·영국 등 주요 외신은 잔탁의 원제조사인 GSK가 전 세계 회수 방침을 발표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GSK 대변인은 "예방적 차원에서 모든 잔탁 제품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잔탁 등 라니티딘 제제에서 불순물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지 27일 만이다. GSK는 그간 잔탁에 대해 판매중단 조치만 내린 상태였다.
리콜 대상은 150mg·300mg 정제와 시럽제, 주사제 등 4종이다. 모두 처방약이다. 일반약, 즉 75mg 정제는 포함되지 않았다. 일반약에 대한 판권은 각 국가별로 GSK가 아닌 다른 제약사가 갖고 있다. 일례로 미국의 경우 잔탁 75mg을 사노피가 판매 중이다.
GSK와는 별개로 사노피는 미국 시장에서 일반약에 대한 회수 계획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미국의 경우 월마트와 주요 약국체인인 월그린(Walgreen)과 CVS 등이 자체적으로 판매중단에 나선 상태다.
이번 GSK의 발표와는 별도로 한국시장에서 잔탁을 비롯한 라니티딘 제제는 지난달 말 판매중지 조치가 내려졌고 현재 자진회수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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