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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분야 특허 출원 연평균 11% 급증

  • 김진구
  • 2019-11-03 13:49:35
  • 특허청, 최근 5년간 PCT 국제특허출원 동향 분석
  • 바이오 2178건·의약 2197건·의료기술 4176건 등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바이오·의약분야의 특허 출원이 최근 5년간 연평균 1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최근 '화학·의료분야의 5년간 PCT 국제특허출원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PCT란, 특허협력조약에 의한 해외특허출원 절차를 말한다. 한 번 출원서를 제출하면 전 세계 PCT 가입국(153개국)에 동시에 특허를 출원하는 효과를 갖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특허청에 접수된 화학·의료분야 PCT 국제출원은 3126건에서 4772건으로 증가했다.

성장률로는 연평균 11.2%다. 모든 분야의 국제출원이 연평균 6.6%라는 점과 비교하면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화학·의약 분야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특허출원이 활발하다는 의미라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유기정밀화학과 식품화학이 각각 19.7%와 17.6%로 높았다. 보건의료 분야에선 의료기술이 13.9%, 생물물질분석 11.9%, 의약(제약) 11.7%, 바이오기술 10.6% 등으로 증가했다.

5년간 누적된 특허 출원수는 의료기술 4176건, 의약 2197건, 바이오기술 2178건, 생물물질분석 432건 등이었다.

최근 5년간(
출원인 유형별로는 대기업 5년간 누적 3만64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소기업 1만8241건, 개인 1만204건, 대학 6413건, 중견기업 5752건, 연구기관 2910건 등이었다. 대기업의 비율이 40.3%였다.

연평균 증가율로는 중소기업이 5년간 14.5%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어 대학 13.3%, 대기업 9.2%, 중견기업 9.1%, 연구기관 8.2% 순으로 중소기업과 대학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백영란 국제특허출원심사1팀장은 "바이오헬스케어와 융복합 신소재 분야의 약진으로 화학·의료 분야의 PCT 국제출원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산업성장에 기초가 되는 첨단 소재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술경쟁력 우위를 점유하려면 글로벌 시장변화에 맞춰 PCT 국제출원 제도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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