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 중국법인 2곳 '매출합산 1400억' 역대 최대
- 이석준
- 2020-03-07 06: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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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C 주력 양주일양, OTC 전담 통화일양 실적 동반 호조
- 합계 영업익 239억…통화일양 이익률 4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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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양약품 중국법인 2곳이 1400억원 매출을 합작했다. 지난해 양사 합계 매출 신기록(1256억원)을 또 한번 뛰어넘었다.
일양약품 중국 법인은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 2곳이다. 양주일양은 전문의약품, 통화일양은 일반의약품을 다루고 있다.

양주일양은 첫 1000억원 돌파다. 통화일양도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양주일양은 위궤양치료제 알드린, 해열진통주사제 알타질, 이담소화제 아진탈 등, 통화일양은 원비디 등 드링크 제품을 다루고 있다.
수익성도 잡았다.
양주일양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2억원, 77억원이다. 전년(영업이익 85억원, 순이익 74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통화일양은 고마진 실적을 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전년(114억원) 대비 28.95%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85억→110억원)도 29.41% 증가했다.
통화일양의 영업이익률은 42.61%를 기록했다. 양주일양보다 외형은 작지만 알짜 실적을 냈다는 평가다.

시장성이 큰데다가 법인 경영을 오너 일가가 직접 챙기면서 회사 차원에서 드라이브를 걸고 있기 때문이다.
오너 2세 정도언 회장은 통화일양과 양주일양의 '동사장(한국 이사장 직급)'을, 정 회장의 장남 정유석 부사장은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과 함께 통화일양과 양주일양에서 '동사(이사)'를 맡고 있다. 사업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경영진 구성이다. 김동연 사장은 5연임 중이다.
중국 법인 성장으로 일양약품 연결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일양약품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3246억원으로 전년(3000억원) 대비 8.2%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67억원에서 325억원으로 94.6% 급증했다.
연결 실적은 일양약품 내수에 중국법인을 더한 수치로 봐도 무방하다. 일양바이오팜(지난해 매출액 110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이 연결 실적에 잡히지만 비중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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