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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약국에 편지 보낸 도지사…"약사의 137일 희생 기억"

  • 정흥준
  • 2020-07-22 17:34:16
  • 양승조 충남도지사, 도내 1300여명 약사에 감사편지 발송
  • "약사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코로나 초기 혼란 진정돼"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지난 137일간 약국은 코로나19 방역현장의 최일선에 있었습니다. 저와 220만 충남도민은 그동안 약사들이 보여준 희생과 노고를 잊지 않겠습니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가 도내 1300여명의 약사들에게 감사편지를 보냈다. 대통령, 총리, 다른 지자체장들은 SNS 메시지를 활용해 약사들을 격려했지만 직접 편지를 발송한 경우는 양 도지사가 처음이다.

양 도지사는 공적마스크 공급으로 희생했던 약국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137일 간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는 말을 편지로 전했다.

또한 일상방역 최전선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코로나 종식까지 좀 더 고생을 해달라며 부탁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양 도지사는 도내 약국들로 발송한 편지에서 "약국 앞에는 마스크 구매를 위해 사상 유례없는 긴 대기줄이 만들어졌고, 마스크가 품절되면 도민들의 원망과 분노를 아무잘못 없는 약사들이 다 감내해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약국을 통한 공적마스크 공급이 시작되면서 약사들의 업무는 더욱 과중해졌다고 했다.

양 도지사는 "다양한 묶음으로 포장된 마스크를 매일 재포장하는 것은 고스란히 약사들의 몫이었다. 구매자의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하다보니 약 조제와 처방이 아니라 마스크 포장과 판매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스크 재고가 있냐는 문의가 빗발치면서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일선현장에 있는 약사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초기 혼란이 진정됐고, 마스크 수급 상황은 점차 개선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 도지사는 "137일간 약국은 코로나 방역현장의 최일선에 있었다. 나와 220만 충남 도민은 그동안 약사들이 보여준 희생과 노고를 잊지 않겠다"면서 "충청남도약사회와 도내 1300분의 약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가을 이후 2차 대유행을 경고하는 전문가들이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응을 위한 고삐를 바짝 당겨야 할 때라며 약국, 약사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양 도지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선 마스크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민들은 지금도 마스크 한 장에 의지하며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다"면서 "도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일상방역의 최전선을 담당하고 있단 자부심으로 코로나19가 사라질 그 날까지 좀 더 고생해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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