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피스, 첫 美 리얼데이터 발표 '처방유지율 83%'
- 천승현
- 2020-10-27 08: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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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소화기내과학회서 처방전환 사례 2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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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미국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를 투여받은 환자 80% 이상은 1년 동안 처방을 유지한다는 실제 처방 데이터가 발표됐다.
27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3일부터 비대면으로 진행 중인 미국 소화기내과 학회(ACG) 연례 학술대회에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의 리얼월드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인플릭시맵 성분 오리지널 의약품 또는 다른 바이오시밀러 제품에서 렌플렉시스로 처방이 전환한 사례를 연구한 결과 2건을 e-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 298명이 인플릭시맵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렌플렉시스로, 또는 타 바이오시밀러를 거쳐 렌플렉시스로 전환 처방된 사례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 이상의 처방 유지율(continuation rate)은 83%를 나타냈다.
렌플렉시스를 처방받은 환자 중 1년 이내에 다른 약으로 전환하거나 복용을 중단한 환자는 17%에 불과했다는 의미다. 렌플렉시스가 새롭게 등장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지만 환자들이 다른 약물에서 안전하게 전환됐고, 거부감도 미미했다는 평가다.
이번 리얼월드 데이터 연구는 미국 국가보훈처(Veterans Affairs)의 ‘헬스케어 시스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8년 이 기관과 5년간 총 1300억원 규모의 렌플렉시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 3204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처음 인플릭시맵 성분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활용되는 제품이 되기까지의 시점을 비교했다. 렌플렉시스가 미국 국가보훈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 되기까지 소요된 기간이 2개월로 다른 바이오시밀러 제품(5개월)보다 더 짧았다.
김희경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의학본부장은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렌플렉시스가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했음을 알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 렌플렉시스가 더욱 신뢰받는 제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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