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31 06:16:00 기준
  • 데일리팜
  • 약가인하
  • GC
  • #약사
  • 비급여
  • 염증
  • #HT
  • 규제
  • 수출
  • 상장

해외약사들, 취업 면접도 온라인이 대세

  • 김민건
  • 2020-10-29 11:51:46
  • 해외 약국, 비대면 채용 바람...좋은 인상 남기려면 준비 필요
  • 구글 '미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커뮤니케이션 '줌' 인기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19로 온라인 회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해외 약국에는 비대면 인터뷰 바람이 불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구글 '미트',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 '줌' 같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면접을 보고 있다. 이에 약사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도구'에 적응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더 파마슈티컬 저널(The Pharmaceutical Journal)'은 온라인 면접을 준비하는 약사를 위한 5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약국 뿐 아니라 제약사나 연구소 등 취업을 위해 온라인 면접을 고민하는 약사를 위한 꿀팁을 전했다.

해외에선 코로나19 비대면 상황에서 약국으로 부르는 대면 면접을 자제하고 있다. 감염병 확산 우려도 있지만 재택근무 확산과 이동 제한 같은 조치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현지 약국 에이전시에서 일하는 리치 쇼(Rich Shaw) 씨는 "약국은 다른 분야 만큼 화상 인터뷰가 활성화 되지 않았기에 고용자와 면접 후보 모두에게 새로운 일이 될 것이며 이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 면접,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화상회의 플랫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줌', 구글 '미트',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 '줌' 같은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온라인 인터뷰에도 활용된다.

구직자는 어떤 프로그램이 면접에 사용되는지 확인하고 사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카메라와 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영상이 평평하게 잘 나오는지, 인터넷 연결이 차단되는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방안을 준비해 실행해 보는 게 중요하다. 이는 면접자의 적극성과 준비성을 볼 수 있는 측면이기도 하다.

특히 화상이라고 해도 실제 대면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면접 중 발표 자료를 요청하거나 프레젠테이션 요청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화면을 공유하는 방법도 공부할 필요가 있다. 인터뷰 시작 전에는 펜이나 종이 같은 필요한 준비물을 챙겨 놓아야 한다.

면접 환경도 살펴야 한다. 조명이 적절한 위치에 있는지가 중요하다. 조명이 그림자를 만들어 얼굴을 가리거나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제일 좋은 상태의 조명은 컴퓨터 화면 뒤에 있는 게 좋다. 주변 배경도 정리해야 한다. 지저분한 부엌이 보이거나 빨랫감이 널려 있는 모습은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없다.

온라인도 '면접'...면접관 질문과 답변에 집중해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하지만 면접은 면접이다. 이에 반해 화상 면접은 좋은 인상을 남기 더욱 힘든 편이다. 면접관 질문과 답변에 집중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다.

영국 드럭스토어 부츠의 선임 채용 담당자인 아담 제닝스(Adam jennings) 씨는 "현재 팀이나 줌을 통해 대부분 면접을 하고 있지만 직접 대면해 물어보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하지만 온라인에서 인상을 남기기는 더욱 어렵기에 질문과 답변에 집중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닝스 씨는 "온라인 미팅 또한 개인 소개와 인터뷰 진행 방법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며 "인터뷰가 진행되면서 실제 대면하는 것처럼 상호작용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위해선 눈을 들어 면접관과 마주쳐야 한다. 그러기 위해 인터뷰 노트는 기억을 되살리기 위한 용도로 간략히 작성해야 한다.

제닝스 씨는 "명심해야 할 것은 온라인 환경에서 눈을 마주치는 것은 특히 중요하다"며 "면접에서 필기를 하는 것은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고개를 숙여 많은 메모를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이 말을 완전히 마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