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7%, 주치의제 도입 찬성..."이용하겠다" 75%
- 이정환
- 2020-11-04 11: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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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소연, 김민석·김성주·허종식 의원·가정의학회와 공동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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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치의 제도 도입에 긍정한다는 답변이 76.1%, 매우 긍정 11.3%로 집계됐고 시행된다면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도 74.8%로 나타났다.
4일 녹색소비자연대는 주치의제도 도입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주치의 제도는 지역사회 주민 개인 또는 가족이 1차의료 의사(주치의)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도록 보험자 또는 국가가 지원해주는 제도다.
해당 인식조사는 녹소연과 국회 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위원장과 김성주 간사, 허종식 의원을 비롯해 가정의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녹소연은 조사기관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2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주치의 제도 도입 대국민 인식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에 주치의 제도가 도입되는 것에 대한 생각은 '긍정' 76.1%), '매우 긍정' 11.3%로 총 87.4% 응답자가 찬성 의사를 내비쳤다.
주치의 제도가 시행된다면, 이용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약간 이용하고 싶다 + 매우 이용하고 싶다) 비율도 74.8%로 나타났다.
주치의 제도가 어떤 이유로 실시돼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1순위)은 '내 건강을 책임지고 관리해주는 전문의사의 필요성(35.6%)', '연속적으로 포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12.3%)',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건강증진 서비스의 필요성(12.0%)' 등 순이었다.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만족(55.1%)'이 절반을 넘었지만, 보건의료제도 변화의 필요성에는 '그렇다(40.8%)'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현 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비자는 보건의료 관련 정보를 주로 포털사이트(37.8%), TV(23.3%), 지인(19.5%) 등에게 얻는다고 답했다. 의료인으로부터 정보를 제공받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녹소연은 이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김민석 위원장, 김성주 간사, 허종식 의원, 가정의학회와 함께 토론회를 개최한다.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실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녹소연 윤영미 공동대표의 ‘주치의제와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결과’, 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의 ‘일차의료 중심 주치의제도, 국민건강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는가?’, 강북삼성병원 강재헌 교수의 ‘전공의 육성 및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국가 재정지원방안’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좌장은 소비자와 함께 박명희 대표가 맡고, 토론자로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김국일 과장, 소비자시민모임 황선옥 상임고문,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경창수 회장, 내일신문 김규철 기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김양중 교수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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