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의약품 비중 11%...미국 4분의 1 수준
- 천승현
- 2021-01-11 06:15:1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바이오의약품협회, '산업동향 보고서' 발간
- 미국 바이오 점유율 42%·독일 37%·프랑스 32%
- 국내 바이오의약품 점유율 11% 중국과 유사한 수준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최근 발간한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지난 2019년 기준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2104억9100만달러로 전체 의약품의 42%를 차지했다.
미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최근 5년간 연 평균 14% 성장했고, 전체 의약품 대비 바이오의약품 비중은 2015년 30%에서 4년새 12%포인트 상승했다.

독일은 2019년 기준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190억7000만달러로 전체 의약품 대비 37%를 구성했다. 독일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1% 성장했다.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은 2015년 30%에서 7%포인트 늘었다.

이탈리아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1% 성장했다. 전체 의약품 대비 비중은 2015년 23%에서 4년새 29%로 높아졌다. 2019년 영국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80억2800만달러로 전체 시장의 30%를 차지했다. 2015년 24%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스페인에서는 2019년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30%로 2015년 23%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국내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세가 높지만 미국과 유럽에 비해서는 점유율이 크게 못 미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9년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2조6002억원으로 전년보다 16.6% 증가했다. 4년 전인 2015년 1조6405억원보다 58.5%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019년 전체 의약품 시장 규모(생산+수입-수출)는 24조3100억원으로 2015년(19조2364억원)보다 26.4% 증가했다.


최근 다국적제약사의 신약 제품들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지만 아직 미국 유럽에 비해 합성의약품 의존도가 높다는 의미다.
일본도 우리나라보다 바이오의약품의 점유율이 크게 높았다. 일본의 2019년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175억500만달러로 전체 의약품 대비 22%를 차지했다. 국내 시장 바이오의약품 점유율보다 2배 가량 높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2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3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4부광, 유니온제약 인수…공장은 얻었지만 부채는 부담
- 51호 창고형약국 불법 전용 논란 일단락…위반건축물 해제
- 6P-CAB 3종 경쟁력 제고 박차…자큐보, 구강붕해정 탑재
- 7발사르탄 원료 사기 사건 2심으로...민사소송 확전될까
- 8파마리서치, 약국 기반 ‘리쥬비-에스 앰플’ 출시
- 9GC녹십자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1상 승인
- 10의협, 대통령 의료정책 인식 '엄지척'...저수가 해결 기대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