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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속효성인슐린 '룸제브' 보험급여 등재 신청

  • 지난해 12월 국내 허가 후 최근 절차 시작…1·2형 당뇨병에 효과
  • 임상 PRONTO 통해 유효성 확인…휴마로그 대비 비열등성 입증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릴리의 속효성인슐린 '룸제브'가 보험급여 등재 절차를 시작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최근 룸제브(인슐린라이스프로)의 급여 신청을 제출했다. 지난해 12월 국내 승인된 룸제브는 연내 시장 진입을 노리는 모양새다.

식후 인슐린인 룸제브는 빠르게 효과를 보이는 '인슐린라이스프로' 제제로, 식사 후 혈당이 증가하거나 목표 혈당 범위를 유지하기 어려운 제1형 및 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강하에 도움이 된다.

국내 허가는 제1형 및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PRONTO 임상 프로그램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PRONTO-T1D 및 PRONTO-T2D는 각 환자군이 동일한 혈당 조절 수준에 도달하도록 치료한 후 저혈당증 비율, 식후 혈당 관리, 적정 혈당 유지 시간 등 주요 치료 효과를 비교한 치료목표 설정 3상 임상연구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룸제브는 릴리의 기존 속효성 인슐린 제제 '휴마로그(인슐린라이스프로 100U)'와 비교해 식후 투약 시 1차 평가변수인 26주차 기저치 대비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과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또한, 룸제브는 식후 1시간 및 2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는데 휴마로그 대비 우월성을 보였다.

한편 제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상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룸제브는 '휴마로그', '인슐린아스파트' 및 '속효성 인슐린아스파트' 대비 더 빠르게 혈류로 흡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룸제브 투약 후 초기 3시간까지의 혈당 결과는 당뇨병이 없는 참가자와 유사한 양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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