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의 가능성과 99.9% 열정으로 신약 개발 도전"
- 노병철
- 2021-05-15 06: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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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희 회장(재미한인제약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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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희(60) 재미한인제약인협회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회원 간 정보 교류와 차세대 인재 발굴 그리고 신약 개발 지원 단체로서의 역량 강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박수희 회장은 1984년 서울대 세포분자생물학과 대학원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을 결심, 보스턴 노스이스턴대학교에서 독성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미국 노바티스에서 심장·대사질환 분야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DPP4 당뇨치료제 가브스 전임상 당시 작용기전을 밝히는 등의 연구업적을 가진 후보물질 탐색/동물실험 전문가다.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는 현재 2000여명의 재미 한인 연구자 비영리단체로 글로벌 빅파마 연구원, FDA, NIH, 아카데미 교수 등이 주축이다.
회원은 미국 전역에 분포해 있고, 뉴저지·보스턴·필라델피아·일리노이·워싱턴·샌프란시스코·코네티컷 등 7개 지부를 구축한 상태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지부는 창업지원, 보스턴 지부는 연구개발 지원, 워싱턴 지부는 FDA·NIH 업무 등과 관련해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에 특화돼 있다.
KASBP는 매년 2회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춘추계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약 개발 동향과 최신 지견 등에 관해 심도있는 논문 등을 발표한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으로는 대웅제약, 유한양행, GC 녹십자, 한미약품 등이 파트너사로 연결돼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 제약바이오기업 및 국내 소재 외자사로 진출한 KASBP 회원은 50~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음은 박수희 회장과의 일문일답.
-재미한인제약인협회에 대한 소개는
=지난 2001년 창립된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는 올해 20돌을 맞았다. 현재 회원 수는 2000여명이다. 이중 미국 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메카라할 수 있는 보스턴에 회원 50%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회원은 미국 전역에 분포해 있고, 뉴저지·보스턴·필라델피아·일리노이·워싱턴·샌프란시스코·코네티컷 등 7개 지부를 구축한 상태다.창립·활동 목적은 회원 간 신약개발 정보교류·차세대 인재 발굴·한국 제약바이오기업과 소통을 통한 시너지 창출·아카데미아에 있는 회원들의 진로상담 등이다.
-본인 소개는
=숙명여자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80학번)하고, 서울대 세포분자생물학과 대학원에 진학 후 미국 보스턴 노스이스턴대학교에서 독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 미국 노바티스에 입사, 심장·대사질환연구 파트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7월부터 제17대 재미한인제약인협회장직은 수행해 오고 있다. 임기는 1년이며, 연임 가능한 구조다.
-학술활동은
=창립 당해 연도인 2001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춘추계 심포지엄을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참가 인원은 200~300여명 정도다. 제약바이오분야 전문가, 학계 교수, FDA 관계자 등과 함께 신약개발과 동향·정보 교류 심포지엄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 하다.
이번 20주년 기념 특별 춘계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웹으로 진행된다. 기간은 내달 3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다.
국내 협력 및 파트너기업으로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GC녹십자 등이 있으며, 심포지엄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KASBP외 다른 재미제약인 모임은
=노스캐롤라이나의 'RTPBMB' 라는 단체가 1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그 외 보스턴에 카빅(한인 CEO들이 주축), 워싱턴에 카팔(FDA 멤버) 등의 소모임 그룹이 활동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은
=0.1% 가능성이 있다면 99.999%의 확신을 가지고 진취·긍정적으로 신약 개발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 이러한 구조는 글로벌 빅파마의 연구시스템과도 부합한다.
상당수의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 5년 주기로 트렌드에 부합하는 후보물질 연구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아울러 신약개발은 이제 어느 한 기업의 몫이 아니라 협력과 협업을 통해 이뤄내야 하는 공공재 창출로 봐야 한다.
이에 대한 실현 조건은 각 기업 간 또는 부서 간, 오픈이노베이션과 콜라보레이션이 구축돼야 한다.
앞으로 신약개발 성공 관건은 서로가 가진 데이터마이닝·인공지능 기술·연구경험 노하우와 기술·인력 등을 접목·융합해 방법론적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본다.
-재미한인제약인협회장으로서 향후 계획은
=회원들 간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감은 물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과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상호 발전적 관계 확장에 노력할 계획이다.
재미한인제약인협회는 신약개발, 마케팅, FDA 등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에 걸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그룹인 만큼 우리나라 헬스케어기업의 글로벌 진출 방향성과 자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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