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의약품 수출액 전년비 38%↑...독일 수출 급증
- 김진구
- 2021-07-15 12:10:20
- 영문뉴스 보기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연속 무역수지 흑자…올해 10조원 돌파 가능성
- 독일로 수출 집중 가속화…상반기만 1조5천억
- AD
- 12월 3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상반기 한국의 의약품 수출액이 약 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연내 10조원 돌파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특히 독일로의 의약품 수출이 크게 늘었다. 올 상반기에만 1조5000억원 이상이 독일로 수출됐다. 국내 의약품 수출액 중 독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3분의 1을 넘어섰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의 의약품 수출액은 39억1586만 달러(약 4조4900억원)로 집계된다. 지난해 상반기 28억4342만 달러(약 3조2600억원)와 비교해 38%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의약품 수출에서 꾸준히 좋은 실적을 내는 것으로 관찰된다. 반기별 의약품 수출액은 2019년 하반기까지 10억 달러 중·후반대 성적을 냈으나,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해 상반기 이후로는 20억 달러 이상을 기록 중이다.
이 추세대로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갈아치울지로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의약품 총 수출액은 68억9355만 달러(7조9100억원)로 역대 최대였다. 특히 하반기에 40억 달러 이상 집중된 영향이 컸다. 올 하반기에 작년과 비슷한 규모의 수출실적을 낸다고 가정하면, 연말까지 10조원 돌파도 가능하리란 전망이다.
국가별로는 독일에 대한 의약품 수출이 더욱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상반기 독일로 수출한 의약품은 총 13억5263만 달러(약 1조5500억원)였다. 국내 의약품 수출액 중 3분의 1 이상(34%)을 차지하는 모습이다. 작년의 경우 독일로의 수출비중은 22% 수준이었다.
기존 최대 수출국이었던 미국으로의 의약품 수출은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4억672만 달러(약 4700억원)였으나, 올 상반기엔 2억7483만 달러(약 3200억원)로 32% 감소했다.
반면 터키로의 수출은 54%(3억2731만 달러→1억4983만 달러) 감소했고, 브라질 역시 9%(9637만 달러→8732만 달러) 줄었다.
관련기사
-
글로벌 백신접종 영향?...진단키트 수출액 44% 감소
2021-05-17 06:00:42
-
올해도 의약품 수출 호조세 지속…2분기 연속 흑자
2021-04-15 12:15:46
-
날개 단 '바이오시밀러'…상장사 40곳 수출액 23%↑
2021-03-22 06:20:42
-
'역대 최대' 의약품 수출...독일·네덜란드·인도 '껑충'
2021-01-18 06:10:35
-
작년 의약품 수출 7조6천억…코로나 뚫고 역대 최대
2021-01-16 06:10:52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4보건의료국장-곽순헌, 건보국장-권병기, 정책기획관-김국일
- 5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6[2025 10대뉴스] ①약가제도 대수술…제약업계 후폭풍
- 7[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 8녹십자 리브말리액 1월 급여 등재...듀피젠트 천식 급여 확대
- 9유일한 부갑상선기능저하증 호르몬 대체요법 '요비패스'
- 10[2025 10대뉴스] ④바이오 기업, 18조원 기술수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