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 'CEO 인맥 효과'로 잇단 신약 판촉 계약
- 이석준
- 2021-07-23 06: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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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바티스 출신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 노바티스 전문약 5종 도입
- 보령제약 출신 최태홍 대원제약 사장, 보령제약 고혈압약 공동 판매
- 화이자 출신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 제일-화이자 '코프로모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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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중견제약사들의 '도입 신약' 판촉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계약 상대방은 과거 대표이사가 몸담았던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회사 영업력은 물론 대표이사 인맥이 계약으로 연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좀 치료제 라미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레스콜, 뇌전증 치료제 테그레톨 시리즈 등이다.
유유제약은 8월부터 국내 모든 병& 8729;의원에 해당 제품 유통과 영업마케팅 등 프로모션을 단독으로 진행한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오너 3세)는 노바티스 출신이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 MBA를 졸업하고 2004년 미국 뉴욕 노바티스 영업사원으로 제약업계에 입문했다. 2006년에는 싱가포르 노바티스 동남아시아 트레이닝 매니저를 경험했다. 2009년 유유제약에 합류해 현재 단독대표를 맡고 있다.
유 대표는 과거 노타비스 글로벌 재직 당시 현 한국노바티스 조쉬 베누고팔 대표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도 유유제약 마케팅 능력에 유 대표 인맥이 더해져 성사됐다는 시각이 나온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12월 보령제약과 고혈압 치료 신약 '아카브'와 '투베로' 공동 프로모션(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대원제약은 계약에 따라 투베로의 국내 병의원 대상 유통과 영업·마케팅을 맡게 된다. 아카브 유통은 대원제약이, 영업·마케팅은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대원제약은 2019년 6월 신임사장에 최태홍 전 보령제약 대표를 선임했다. 이번 계약은 대원제약 판촉 능력과 최태홍 대원제약 대표의 과거 보령제약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소형제약사는 아니지만 제일약품과 한국화이자제약 관계도 빼놓을 수 없다.
제일약품은 한국화이자제약(현 비아트리스)의 리피토, 리리카캡슐, 쎄레브렉스 캡슐 등을 도입해 판매중이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는 한국화이자 부사장 출신으로 업계 최장수 CEO 중 한명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화이자(Pfizer) 사업부문 업존(Upjohn)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마일란(Mylan) 결합으로 새로운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로 출범했다. 기존 한국화이자업존의 리피토, 리리카, 노바스크, 쎄레브렉스 등은 모두 비아트리스 소속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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