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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준, 녹내장치료제 '심브린자' 특허회피 단독 성공

  • 노바티스 상대 1심 승리…제네릭 조기출시 발판 마련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태준제약이 노바티스의 녹내장치료제 '심브린자점안액(브리모니딘+브린졸라미드)' 특허를 회피했다.

태준제약은 단독으로 특허 회피에 성공하면서 비교적 여유롭게 심브린자전안액 제네릭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태준제약은 노바티스의 심브린자점안액 제제특허에 제기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최근 승리했다.

태준제약은 지난해 7월 이 특허에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국내 심브린자점안액 특허는 이 특허가 유일하다. 특허만료는 2030년 6월이고, PMS는 올해 6월 만료됐다.

이번 승리로 태준제약은 심브린자점안액 제네릭 조기출시의 발판을 마련했다. 태준제약이 제네릭 개발에 성공, 품목허가를 받으면 해당 제품을 즉시 출시할 수 있다.

특허 회피에 성공한 업체는 태준제약이 유일하다. 당초 종근당이 태준제약과 함께 이 특허에 도전장을 냈으나, 이내 취하하면서 태준제약은 단독으로 도전을 이어갔다. 경쟁 제네릭사가 없기 때문에 태준제약은 향후 제네릭 개발을 비교적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태준제약은 현재 또 다른 녹내장치료제인 '잘로스트점안액(라타노프로스트)'과 '콤비솝점안액(티몰롤+도르졸라미드)'을 판매 중이다. 각각 화이자 '잘라탄점안액', 산텐 '코솝점안액'의 제네릭이다.

태준제약은 여기에 심브린자 제네릭을 추가해 녹내장치료제 시장에서 시너지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잘로스트 65억원, 콤비솝 2억원 등이다.

심브린자점안액은 꾸준히 연 20억원 내외의 매출을 내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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