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병원협회 "정은경 복지부장관 내정 기대"
- 강혜경
- 2025-06-30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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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극복 노하우 적용…K-소아의료 재건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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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30일 "코로나19 사령관이라는 중책을 맡아 코로나19 극복에 큰 역할을 한 정 장관 내정자를 환영한다"며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 후 코로나19 극복의 노하우로 붕괴된 소아의료체계를 재확립하는 데 노력을 경주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협회는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 기간 내내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외친 부분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지난 수년 간 무너져 내린 소아의료의 현실을 바라보는 소아청소년 전문의들에게는 절박한 희망이 됐다"며 "코로나19 사령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때 보인 합리적인 태도 등으로 K-소아의료를 재건할 것을 굳게 믿는다"고 환영했다.
아이들이 아파도 진료받을 병원이 없어 응급실 뺑뺑이를 돌며 밤을 새우고, 중증 환아는 상급병원 전원조차 불가능한 현실이라는 점을 누구보다 정은경 장관 내정자가 잘 알고 있다는 것.
이들은 "장관에 임명되면 소아청소년 전문의가 올바르게 진료하고 환아 보호자가 안심하고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될 수 있도록 임시방편 수가 인상이나 일회성 정책이 아닌 제도와 구조 자체를 바꾸는 실질적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소아의료를 국가 필수의료로 지정하고 지속 가능한 재정지원을 제도화해야 하며, 아이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어린이 건강 기본법' 제정, 소아응급·입원·중환자 인프라 구축,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력 유입과 안착을 위한 근본적 처우 개선안 마련 등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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