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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HIV 복합제 '델스트리고',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

  • 10월 보험급여 등재 후 세브란스 등 의료기관 DC 통과
  • 1일1회 복용 3제요법 …DRIVE-AHEAD 연구서 유효성 입증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보험급여 등재에 성공한 HIV 복합제 '델스트리고'가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위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MSD의 1일1회 복용 고정용량 HIV복합제 델스트리고(도바비린·라미부딘·테노포비르)는 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이 약은 지난해 1월 국내 허가됐으며 올 연초 급여 신청을 제출, 지난 10월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델스트리고의 급여 적응증은 '이전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1) 감염 치료'이다.

성분 중 '도라비린' 100mg은 2019년 11월 22일자로 '피펠트로'라는 상품명으로 식약처 승인을 받았으며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와 병용투여하도록 돼 있다.

피펠트로와 델스트리고 모두 이전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경험이 없는 성인 환자들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1) 감염 치료를 위한 적응증을 받았다.

델스트리고는 DRIVE-AHEAD 임상을 통해 유효성을 확인했다. 해당 임상에서 델스트리고는 에파비렌즈·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요법에 비해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48주째 바이러스학적 억제(HIV-1 RNA 40copies/mL 미만)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델스트리고 치료군이 84%, EFV/FTC/TDF 치료군은 80%였다.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각각 3%와 6.6%로 델스트리고 치료군이 더 낮았다.

한편 현재 국내 시장에선 길리어드와 GSK, MSD, 얀센, 애브비, BMS 등이 HIV 영역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길리어드와 GSK가 시장의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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