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시밀러 공세에 '레미케이드' 美 매출 5년새 반토막
- 정새임
- 2022-01-26 09: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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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 2021년 연간 실적발표
- 미국 매출 45억2500만달러…전년比 19% 감소
- 바이오시밀러 3종에 가격 절반 수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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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각) J&J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레미케이드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31억9000만달러(3조8143억원)로 전년 동기 37억4700만달러(4조4803억원) 대비 14.9% 감소했다.
전체 매출의 70%에 달하는 미국에서 실적이 급감한 탓이다. 레미케이드의 지난해 미국 매출은 20억1900만달러(2조4145억원)로 전년도 25억800만달러(2조9993억원) 대비 19.5% 줄었다.
셀트리온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상품명)'가 등장한 2016년 4분기 이후 레미케이드 매출은 계속 감소 추세다. 2017년 45억2500만달러(5조4105억원)에 달했던 레미케이드 매출은 2018년 36억6400만달러(4조3810억원)로 19% 하락했다. 2019년에는 16% 떨어진 30억7900만달러(3조6815억원)를 기록했다. 이후 20억원달러대로 떨어지며 5년 새 55.4% 감소했다.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레미케이드는 가격 하락의 압박을 받았다. 미국 제약전략그룹(PSG)에 따르면 레미케이드의 평균 판매 가격은 2019년 초 단위당 75달러에서 2020년 말 45달러까지 하락했다.
미국 대형 보험사들이 바이오시밀러를 받아들이면서 시장 침투 속도가 가속화됐다. 미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H)는 2019년 9월 인플렉트라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하고 오리지널인 레미케이드를 목록에서 제외했다. 이 경우 UNH에 가입한 환자들은 선호의약품 목록에 있는 의약품을 주로 처방받게 된다.
이 영향으로 인플렉트라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했다. 미국 헬스케어 정보서비스 심포니헬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인플렉트라의 월 처방량은 163만6200유닛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3% 늘었다. 같은기간 렌플렉시스는 20.7% 늘어난 55만 유닛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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