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사-환자 잇는 플랫폼 완성...2만명 회원 목표"
- 정흥준
- 2022-05-12 18: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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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다닥주식회사, 의사플랫폼 성공 딛고 '후다닥약사' 출시
- 김승수 대표 "의약사 소통해 환자에 맞춤형 건강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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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환자를 중심으로 한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들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의사와 약사, 환자를 한 번에 잇는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의사와 약사, 소비자 전용 플랫폼을 각각 개발해 이를 하나로 묶는 과감한 투자로 서비스를 확장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후다닥주식회사는 지난 4월 ‘후다닥약사’(pharm.whodadoc.com)를 출시하고 올해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후다닥의사’, ‘후다닥건강’에 이어 약사 대상 앱을 6월 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후다닥약사로 다자간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데일리팜은 후다닥주식회사 김승수 대표(47, 연세대 의대)를 만나 헬스케어 플랫폼계의 네이버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들을 수 있었다.
- 후다닥의사가 2년만에 급성장한 비결이 있나
경쟁업체들과 비교해서도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의사로서 현장에서도 업무를 했었기 때문에 이용자 입장에서 니즈와 반응을 살필 수 있었다는 게 주효했던 거 같다. 우리는 늘 이용자가 어떤 걸 필요로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후다닥약사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가
처음부터 의사, 약사, 환자를 연결하는 3개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었다. 후다닥약사에서는 먼저 ‘약사 to Dr’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사가 처방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경우 의사와 소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또 48시간 Q&A라는 코너를 통해 법률, 세무, 노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각 분야별로 3~6명의 전문가가 신뢰도 높은 답변을 달아주고 있다. 후다닥의사에서 이미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서비스다. 아울러 환자는 후다닥건강을 통해 의사 또는 약사에게 질문을 남길 수 있고, 의약사는 각자의 플랫폼에서 답변을 하며 환자와 소통할 수 있다. 의료소비자와 의약사의 긴밀한 소통은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오로지 약사만을 위한 서비스 제공 플랫폼은 지금까지 없었다. 약사들이 원하는 서비스에 집중했다는 점이 근본적으로 차별화됐다. 또 연결성이 중요하다. 약사는 의사 자문단과도 처방에 대해 소통할 수 있고, 환자와도 건강 상담을 할 수 있다. 환자들은 전문약뿐만 아니라 일반약과 건기식을 함께 복용한다. 약사들이 다양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현재도 포털사이트를 통해 환자들이 다양한 질문을 하고 있지만, 전문가가 아닌 답변자들도 혼재돼있다. 의약사가 직접 의료 소비자와 유기적으로 소통하면서 각 참여 주체들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만들어갈 것이다.
- 후다닥의사에선 학술과 의료기관 검색 서비스도 제공했다
코로나로 온라인 학술대회가 활발해지면서 온라인중계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동시 2천명 이상 접속하는 학술 행사를 진행하면서 반응이 좋았고 덕분에 가입도 많아졌다. 또 병원 검색서비스도 제공한다. 상급종합병원부터 의원까지 DB를 구축해놔서 환자들이 검색해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후다닥약사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약사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커뮤니티로서의 역할도 할 것이다. 또 동영상 콘텐츠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약사들과 협력해 약국 다빈도 질문을 정리하는 복약 관련 콘텐츠도 구상하고 있다.
- 아직은 플랫폼 이용이 낯선 약사들도 많은데 홍보 방안이 있나. 약사 학술대회에 참여하면서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약사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 또 대한약사회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해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약사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올해까지 약사 회원 2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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