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중대병원 처방전송 키오스크 도입...담합여부 주시
- 정흥준
- 2022-08-09 17:29:5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문전약국 4곳, 설치 여부 이견 불구 모두 설치하기로
- 시약사회"특정약국 담합 없게 모니터링"...노쇼·비용부담은 불가피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최근 병원 측은 환자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키오스크에 긍정적인 답변이 많아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환자는 병원 수납 키오스크를 통해 지정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하고, 처방전 원본을 들고 약국을 방문해 약을 조제 받게 된다.
지난 6월 한양대병원이 추진한 키오스크와 같은 업체의 서비스 모델이다. 당시 약국들이 보이콧 하면서 병원도 부담을 느꼈고, 이후 도입 추진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광명시약사회도 문전약국 4곳에 키오스크를 수용하지 않는 방침을 안내했다. 하지만 키오스크 설치를 놓고 약사들 간 의견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4곳 약국에 모두 설치하지 않는 쪽으로 얘기를 했지만, 약국 간 입장차가 있었다. 결국 환자들이 선택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모두 설치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키오스크 업체로부터 전자처방전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약국들도 그건 참여하지 않는다는 뜻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병원 측 관계자도 “수납 키오스크를 활용한 처방 전송이고, 모바일 방식의 전자처방전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약사회는 키오스크 도입으로 특정약국과 담합 가능성, 처방 전송 후 방문하지 않는 노쇼 문제, 처방 건당 비용 부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병원 안내원들이 키오스크 이용을 알려주면서 특정 약국 지정을 언급할 수 있어 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특정 약국을 안내하면 담합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하면서 지켜보고 있다”면서 “노쇼 문제는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약국들도 아직 환자 방문 전에는 조제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키오스크를 설치했기 때문에 처방전 장당 약국 비용부담 문제도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키오스크 이용이 약국 간 갈등으로도 불거질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대형병원 분원→중소병원 휘청...약국도 후폭풍 우려
2021-11-04 12:10:34
-
광명중대병원 약국 타운, 고분양가 장벽에 '썰렁'
2022-06-13 12:10:48
-
중앙대 광명병원 약국타운 조성...분양가 50억 호가
2021-08-18 12:20:46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2실리마린 급여 삭제 뒤집힐까...제약사 첫 승소
- 3췌장 기능 장애 소화제 국산 정제 허가…틈새시장 공략
- 4임상 수행, 사회적 인식…약국 접고 캐나다로 떠난 이유
- 5안과사업부 떼어낸 한림제약…'한림눈건강' 분할 속내는
- 6약사회 "공단 특별사법경찰권, 지속 가능 위해 조기 입법을"
- 7주사이모 근절..."신고포상금 최대 1천만원" 입법 추진
- 8대웅 '엔블로', 당뇨 넘어 대사·심혈관 적응증 확장 시동
- 9비상장 바이오 투자 건수↓·금액↑...상위 6%에 40% 집중
- 10“약 수급불안 조장”…제약사 거점도매 정책 약사회도 반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