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들, 추석 연휴 코로나키트 2+1 가격할인 공세
- 강혜경
- 2022-09-06 18:09:3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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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편의점서 판매 허용' 이달 30일 종료 앞두고 공세
- 5000원 받는 약국들 "편의점에선 4000원인데 고민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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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 역시 개당 5000원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편의점 업계의 할인 공세가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반응이다.
더욱이 정부가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은 편의점에서도 7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가능하도록 예외를 두다 보니 종료 기간을 앞두고 이벤트성 가격 할인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기지역 A약사는 "편의점들이 8월 실시하던 2+1 및 가격 할인행사를 이달까지 연장해 진행하는 분위기다. 2테스트(1만2000원)를 구입하면 1테스트를 추가 증정하거나, 2테스트(1만원)를 20% 할인해 8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개당 가격은 모두 4000원"이라며 "현재 5000원의 가격정책을 그대로 유지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편의점과 온라인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됐지만 유증상 발현 시 그때 그때 사용하는 특성상 약국 판매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수요가 전반적으로 줄어든 데다 추석 연휴까지 겹치면서 자칫 약국 수요가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설명이다.
서울지역 B약사는 "약국이 편의점과 맞닿아 있다 보니 키트는 편의점에서 구입하고, 약은 약국으로 사러 온 경우도 있었다"면서 "편의점이 6천원에서 5천원으로, 5천원에서 4천원으로 주도하는 상황이 씁쓸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한창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사입가격 역시 함께 뛰었지만 다시 사입가가 낮아지면서 가격 할인을 고민은 하고 있다. 주변 약국들의 상황에 따라 가격 정책을 짜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편의점 업계는 이번 정부 조치와 행사 등으로 인해 키트 판매 매출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8월 키트 매출이 전 달 대비 2.3배 가까이 신장했다"면서 "고객의 경제적 편의와 개인 방역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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