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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편의위해...동화약품 병 제품 포장단위 ½로 줄여

  • 노병철
  • 2022-09-28 06:00:07
  • 100·120개 들이→50·60개 들이로... 2023년 2분기부터 시행
  • 20여 제품 대상... 무게 ·부피 줄어 적재 어려움·파손 위험 감소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화약품이 업계 최초로 일반약·외품 병 제품 포장 단위를 1/2로 줄여서 생산·유통한다.

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기존 100·120개 들이 병 제품 포장을 50·60개 단위로 변경해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동화약품 충주공장은 포장단위 변경을 위한 시설 정비 작업을 진행 중이며, 2023년 3월 설비 완료 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유통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포장단위 변경은 1989년 허가된 활명수큐액 기준 34년 만이며, 의약품을 비롯한 음료 분야에 있어서도 사실상 처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적용 분야는 동화약품 일반약 활명수, 판콜, 부채표 쌍화탕, 헬민리버스액을 비롯해 의약외품 까쓰활액, 미인활액, 알프스디2000, 알프스비포액 그리고 음료분야 비타천플러스, 황제골드, 홍삼골드, 벡셀지파크, 생생포도당 맥스, 생생톤 업, 도구리 파워 비타민, 슈퍼히어로 드링크 등 20여개 제품이다.

그동안 100·120개 들이 병 제품 포장은 20~30kg에 달하는 비교적 무거운 중량으로 유통 과정서 적재 어려움·파손 위험이 높아 꾸준한 개선이 요구돼 왔다.

이 같은 문제는 병 제품 뿐만 아니라 부피와 중량감이 큰 수액제 품목에 있어서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편 동화약품의 선제적 시도와 유통업체·요양기관 등의 호응도에 따라 자양강장·비타민음료 등의 병 제품을 생산하는 동아제약·광동제약·삼성제약 등도 같은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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