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카자흐스탄 보건부와 MOU…중앙아시아 공략
- 최다은 기자
- 2026-09-16 16:19:3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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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 기술·품질관리 노하우 공유…의약품 등록·공급 확대 추진
- 기술이전·인력교육 등 협력…카자흐스탄 거점 인근 국가 진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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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경동제약은 카자흐스탄 보건부와 제약 기술 협력 및 의약품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공식화됐다. 한국무역협회와 카자흐스탄 국부펀드 삼룩카즈나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비롯해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동제약은 MOU 체결식에서 아크마랄 알나자로바 카자흐스탄 보건부 장관과 함께 협약을 공식화했다.
협약서 서명은 앞서 14일 알나자로바 장관이 경기도 화성 경동제약 양감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뤄졌다. 양측은 간담회를 열어 제약산업 협력 방향을 논의했으며 카자흐스탄 대표단은 생산시설과 제조공정, 품질관리 체계를 살펴봤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경동제약이 보유한 의약품 제조 기술과 품질관리 경험을 기반으로 제약산업 분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구체적으로 ▲제약 기술이전 및 제조 노하우 공유 ▲국제 GMP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역량 강화 ▲제약 전문인력 교육 ▲연구개발(R&D) 역량 개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내 경동제약 제품의 등록과 공급 확대도 추진한다. 향후 사업 성과를 토대로 투자 등 중장기 협력 방안까지 단계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알나자로바 장관은 공장 방문 당시 경동제약의 제약 사업과 R&D 역량에 관심을 나타내고, 카자흐스탄과의 협력이 중앙아시아 인근 시장으로 진출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경동제약 관계자들을 카자흐스탄으로 초청하며 후속 협력 의사도 밝혔다.
경동제약은 우선 기술협력과 제품 공급 확대를 통해 현지 사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후 협력 성과에 따라 투자 범위를 확대하고 카자흐스탄을 거점으로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은 경동제약이 카자흐스탄을 발판으로 중앙아시아 시장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술 협력과 제품 공급을 통해 성과를 쌓고 이를 토대로 투자를 포함한 중장기 협력 방안을 단계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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