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협, 인천팜페어서 돌봄약료·AI 주제로 아이디어톤
- 정흥준 기자
- 2026-05-21 12:08: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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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대생 총 16개팀 발표...미래약국 모델 제시
- 선배 약사들, 멘토 피드백과 시상으로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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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 회장 김백건)가 인천팜페어에서 돌봄약료와 AI 기반 미래 약국 모델을 제안하는 아이디어톤 행사를 진행했다.
17일 인천광역시약사회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팜페어에서 약대협은 시약사회와 함께 ‘학술 아이디어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아이디어톤은 ‘생애주기 기반 돌봄약료 설계’와 ‘AI 기반 약국 업무 보조 도구 설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미래 약사의 역할과 약국의 기능을 탐구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백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돌봄약료는 조제 중심 약국에서 벗어나, 약사가 환자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는 약료”라며 약대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이 AI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있는 만큼, 약대생들도 AI가 약료 및 약국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자유롭게 상상하며 창의성을 발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약대생들은 각 주제별 8개 팀으로 총 16개 팀이 참여했다. 멘토 피드백은 ‘돌봄약료’ 부문에 서울시약사회 채진병 지역사회약료위원, ‘약국+AI’ 부문에 참약사 담방사거리약국 이경식 약국장이 맡아 진행했다.
발표 심사는 ‘돌봄약료’ 부문에서 인천 중동구약사회 김윤진 회장과 가천대학교 약학과 장선미 교수가, ‘약국+AI’ 부문에서는 참약사 김병주 대표와 MedComms 약토피아 한현지 대표가 담당했다. 시상은 윤종배 회장이 진행했다.

돌봄약료 부문 1등을 수상한 ‘도형이와 아이들’ 팀의 김도형 학생은 “약무 경영 및 약물 경제학, 보건법규 등 전공 수업을 통해 현행 보건 의료 체계와 제도적 한계에 대해 고민해 온 경험이 발표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팀은 국가 건강검진 데이터와 보건소, 의무병역 인원 및 약학대학 실습생 등 청년 약무 인력을 연계한 돌봄약료 모델을 제안했다.
또 AI 기반 약국 업무 보조 도구 설계에서 1등을 차지한 Close AI 팀은 환자 정보를 벡터화해 유사 사례를 분석하고 맞춤형 복약지도를 지원하는 약사 보조 AI 시스템을 제안했다.
행사 종료 후 아이디어톤을 기획한 박성윤 기획단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약사회 현장의 경험이 연결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 기획단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멘토와 심사위원의 현실적인 피드백을 통해 구체화되고, 향후 약사회와의 협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아이디어톤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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