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중국 대사질환 신약 도입…계약 규모 최대 1220억
- 김진구 기자
- 2026-04-08 18: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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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간앤리 제약과 1200억 규모 라이선스인 계약 체결...계약금 75억원
- GLP-1 계열 비만·당뇨 적응증…2주 1회 투여로 환자 편의성 차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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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진구 기자] JW중외제약은 8일 중국 간앤리 제약(Gan & Lee Pharmaceuticals)과 차세대 대사질환 치료제인 ‘보팡글루타이드(Bofanglutide, 개발 코드명 GZR18)’의 국내 상용화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는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의 총 규모는 8110만 달러(약 1220억 원)다. 선급금은 500만 달러(약 75억 원)이다. 향후 임상과 허가, 매출 실적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7610만 달러(약 1150억 원)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로열티는 매출액에 따라 별도 지급된다.
보팡글루타이드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이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해 혈당을 조절하며,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을 유지함으로써 체중 감소를 유도한다. 주요 적응증은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을 비롯해 수면무호흡증(OSA),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등이다.
2주 1회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어, 기존 주 1회 투여 GLP-1 계열 치료제 대비 환자 투여 편의성 측면에서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중국에서는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대상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미국에서도 임상 2상이 병행되고 있다. 중국 임상 2b상에서는 Baseline 대비 체중 및 당화혈색소(HbA1c) 감소 유효성이 확인됐다.
계약 기간은 효력 발생일로부터 각 적응증별로 국내 첫 상업 판매일로부터 10년 또는 관련 제품 특허 만료일 중 더 늦은 날까지다. 해당 계약은 조건부 계약으로, 임상시험·품목허가 결과 등에 따라 비용 인식이 달라질 수 있으며 연구개발 중단이나 허가 실패 시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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