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연 신임 한미 대표, 첫 행보 제조-R&D 현장 방문
- 차지현 기자
- 2026-04-02 15: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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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탄·평택 공장·동탄 R&D센터 방문…'제조–연구’' 전반 직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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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황상연 한미약품 신임 대표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생산·연구 현장을 찾았다.
2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황 대표는 지난 1일 경기도 팔탄 스마트플랜트와 평택 바이오플랜트, 동탄 R&D센터를 잇달아 방문했다. 취임 이후 첫 공식 일정이다.
황 대표는 이날 생산라인 전반과 연구개발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임직원과 소통하는 데 집중했다. 팔탄 사업장에서는 ICT 기반 의약품 공정과 RFID 물류 시스템을 확인하고 GMP 운영 노하우를 현장에서 청취했다.
이어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는 대형 생산설비와 프리필드시린지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바이오의약품 제조 역량을 점검했다.
동탄 R&D센터에서는 연구원과 간담회를 갖고 신약개발 과제 진행 상황과 연구 환경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연구 인력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지원 방안과 지속 가능한 R&D 체계 구축 필요성도 함께 논의했다.
황 대표는 현장 방문을 통해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의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철학을 계승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R&D와 품질 중심 경영을 유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황 대표는 "한미약품 대표이사로서 법과 상식에 기초한 경영활동에 집중하고, 흔들림없이 한미의 고유 문화와 가치를 지켜나가면서도 명실상부한 글로벌 한미로서의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책상 위에서의 경영 활동이 아닌, 현장과 임직원 중심의 열린 경영, 그룹 지주회사 및 계열사간의 유기적이고 활발한 토론 등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달할 수 있는 선진 경영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상연 대표는 서울대 화학과 학·석사를 졸업한 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 주식운용본부장 등을 거친 투자·리서치 전문가 출신이다. 이후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와 HB인베스트먼트 PE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한미약품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같은 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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