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AC101, 유방암 케모프리 1차 치료제 정조준"
- 차지현 기자
- 2026-03-03 09: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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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101·HLX87, HER2 양성 유방암 1차 치료제로서 2/3상 환자 투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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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약사, 2027년 시험절차 간소화에 따른 핵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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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앱클론(대표 이종서) 파트너사 헨리우스는 지난달 28일 앱클론의 HER2 표적 항체 후보물질 'AC101'(헨리우스 코드명 HLX22)과 자사 HER2 항체약물접합제(ADC) 후보물질 'HLX87' 병용 임상 2/3상의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AC101이 기존 위암 중심의 개발 단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시장 규모가 훨씬 큰 유방암 1차 치료 영역으로 본격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또 헨리우스는 HER2-low, HR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AC101을 표준 치료 또는 T-DXd(ADC)와 병용하는 2상 임상(HLX22-BC201)을 지난해 시작했고 중국에서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임상 진행 속도가 빨라지면서 AC101의 적용 범위가 유방암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20여 년간 HER2 표적 치료는 유방암 치료 성과를 크게 개선해왔으나, 전이성 환자의 경우 치료 내성이 발생하는 한계가 존재한다. 현재 1차 표준 치료는 HER2 표적 치료와 화학요법 병용이 일반적이지만, 항암제 부담을 줄이면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전략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헨리우스는 AC101을 ADC와 병용해 항암제 없이도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이른바 '항암제 미병용' 전략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AC101은 유방암뿐 아니라 위암 1차 치료 글로벌 3상(HLX22-GC-301)도 미국, 중국, 일본, 한국, 호주, 남미 등 주요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 앞서 헨리우스는 지난 1월 JPM 컨퍼런스에서 투여 진행률이 40% 이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유방암은 위암 대비 환자 수와 시장 규모가 큰 적응증으로 평가된다. 특히 1차 치료 영역은 치료 시장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이번 임상 확장을 통해 AC101의 상업적 가치가 한층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앱클론은 파트너사의 임상 확대가 이어질 경우 향후 로열티 기반 수익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클론 관계자는 "이번 유방암 1차 치료 임상 진입은 국산 항체 기술이 글로벌 치료 영역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AC101의 개발 범위가 넓어질수록 앱클론의 장기 수익 기반(로열티)과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도 함께 커질 것"이라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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