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도 관심갖는 디지털화…약사-환자 잇는 '약국 플랫폼'
- 강혜경
- 2023-03-20 12: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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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포트, 광동제약과 전략적 제휴 맺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
- 처방전 오더·약국 문의 등 온·오프라인 경계 허물어 '약국경험 확대'
- 박현순 대표 "약국 중심 앱, 소비자 선택권 보장으로 선입견 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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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디지털 대전환이라고 불리는 DT(Digital Transformation)가 가속화 하면서 '약국의 디지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프라인 약국을 기반으로 한 약국들이 온라인 채널로서 모바일 약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헬스포트(대표 박현순)가 최근 광동제약과 '디지털 약국 플랫폼'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약국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동제약의 오프라인 영업조직을 통해 헬스포트가 새 단장한 모바일 약국 앱을 홍보하고, 가맹약국과 사용자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헬스포트는 업그레이드 버전을 통해 사용자 편의를 대폭 개선하고 가독성을 강화해 약국이 단골고객과 소통하고 약국의 문턱을 더욱 낮추기 위한 모바일 접근성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고객이 필요할 때 언제든 모바일 앱을 통해 약사와 상담이 가능한 주치 약국으로서 사용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는 것.

박현순 대표는 "굿팜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앱이라는 데 주안점을 뒀고, 앱을 이용해 본 분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사용자 경험 강화, 광동제약과의 협업 이후 약국 수도 빠르게 증가해 600처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 등으로 '플랫폼'에 대한 약사사회 인식이 긍정적이지 않지만, 플랫폼에 대한 오해와 선입견을 깨고 약국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가령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이 환자로부터 진료비와 약제비를 결제 받고, 의원과 약국에 돌려주는 방식이라면 굿팜은 약사가 단골 환자를 관리하고 직접 PG사와 결제함으로써 플랫폼이 완전 배제돼 약국과 고객과의 관계에 관여하는 부분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헬스포트는 기존 서비스 이외 문전약국용 서비스에 대한 필드 테스트를 마치고, 이달 말 서비스를 시작한다. 연내 사용 약국 3000곳, 사용자 7만명 규모 확대가 목표다.
박 대표는 "현재 사용자는 7만명 규모로, 처방전 오더와 약제비 영수증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좋다. 소비자의 선택권을 완벽히 보장하고 약사 주도의 고객관리 서비스를 통한 핵심 직능 강화를 위해 모바일 약국 앱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다제약물 복용 가능성이 높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약사의 상담을 제안할 수 있는 기능 등을 통해 복약관리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순 대표는 "모바일 약국 앱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와 동시에 고객 약력관리와 POS 업그레이드도 진행됐다"며 "디지털 고객을 위한 약료 접근성과 편리성, 약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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