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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팜 "PMR부터 DIND까지…약국 화두는 디지털화"

  • 강혜경
  • 2021-12-19 12:57:00
  • 9개월 만에 230개 약국 가입, 사용자 3만명 달해
  • 약국 니즈 반영 네이버페이·간편결제 추가…굿팜머니 이벤트도
  • 울산시약사회와 협약 통해 '디지털약국 클러스터'로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QR사용이나 모바일 간편 결제 등이 보편화되면서 내년도 약국 화두 역시 '디지털화'가 될 전망이다.

약국에서의 처방전 접수부터 결제, ETC·OTC 복약이력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굿팜' 서비스를 론칭한 헬스포트가 이번에는 한 화면에서 환자 개인의 약력관리와 결핍영양소를 찾아주는 DIND, 간편결제 기능 등을 추가하면서 편의성을 높였다.

박현순 대표.
약국의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상담·케어를 중심으로 약국형 디지털 헬스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헬스포트는 최근 간담회를 열고 약국의 니즈에 맞게 추가된 기능과 그간의 성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회원약국 230처 확보, 누적 처방전 35만건= 헬스포트가 지난 3월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9개월여 만에 230개 약국이 서비스를 가입했으며, 약국을 통해 해당 앱 등을 사용하는 사용자도 3만명을 넘어섰다.

굿팜을 통한 누적 처리 처방전은 12월 현재 35만건으로, 헬스포트는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을 토대로 약국에서 활용가능한 데이터로 분석·재가공 한다는 계획이다.

비대면 처방접수와 결제, 약력관리 차트, 약국 POS, 약국 경영관리 및 고객관리, 사용자 앱 등 약국에서 필요로 하는 일련의 서비스를 월 4만5000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보니 자발적 가입이 늘었다. 헬스포트는 내년 말까지 1500개까지 회원약국이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 EMR차트의 약국용 버전인 PMR(Personal Medication Record)를 한 화면에서 구현함으로써 고객의 복약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으며, 바코드 리더기 하나로 UB와 EMB, 이지스 2D바코드를 모두 지원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젊은 층의 모바일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약국 최초로 네이버 페이와 간편결제 등을 도입, 5000원 굿팜머니 쿠폰 제공 이벤트 등 약국의 니즈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약국서 쌓인 데이터 바탕으로 '스마트 약국' 구축…DIND도 그 일환= 헬스포트는 약국에서 쌓인 데이터를 통해 스마트 약국 구축이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굿팜을 통해 ETC는 물론이고 OTC에 대한 과거 복약이력까지 관리되다 보니, 약국에서는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고객과 상담할 수 있고 소비자들 역시 앱을 통해 본인의 의약품·의약외품 구매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약이나 몸의 이상 등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DIND(Drug-Induced Nutrition Depletion)'에 보다 주력해, 소비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핼스포트 측은 "최근에 소분건기식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150여 질환별 영양소 보완 등에 대한 알고리즘을 탑재해 건기식을 추천해 줌으로 보다 안전한 투약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약국과 함께하는 건기식 온라인몰을 내년 1분기 중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다.

헬스포트는 또한 울산시약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울산지역을 '디지털약국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공업도시로서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울산지역에서 100여개 이상 약국에 굿팜 서비스를 도입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박현순 대표는 "굿팜의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약국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무상 A/S지원 등을 통해 약사사회에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면서 "약국의 비용절감과 업무 편의성을 개선하고 원스톱으로 고객관리와 간편결제 등까지 가능한 스마트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굿팜이 약국의 디지털화, 단골약국 정착과 약국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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