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명처방·대체조제, 국민 한명이라도 더 알아야죠"
- 정흥준
- 2023-04-05 18: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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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호 서울시약 성분명처방TF 단장 "국민 동의 중요"
- "인식 제고 위해 약봉투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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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는 약봉투 50장과 대체조제 매뉴얼 책받침, 안내문 등을 동봉해 각 약국에 순차적으로 배송한다.
약국을 찾는 환자들이 구매, 복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성분명처방에 대한 정보가 노출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이다.
시약사회 성분명처방TF는 국민들의 동의 없이는 성분명처방이 불가하다는 판단으로 그동안 라디오 광고와 SNS 홍보에 집중해왔다. 이번 약봉투 배포 사업 역시 같은 맥락이다. 일반약 봉투 뿐만 아니라 조제약 봉투로 사업을 확대하며 국민들의 인식 제고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유 단장은 “성분명처방 달성을 위해 대관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국민들의 동의를 얻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TF는 매주 월요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롤 논의를 하다가 약봉투 활용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후속으로 조제약 봉투에도 성분명처방 홍보 문구를 담아 회원들이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유 단장은 “조은봉투와 협약을 맺었다. 곧 성분명처방 홍보 내용이 담긴 조제약 봉투가 나온다. 조제약 봉투 값을 일부 할인해주기로 했으니, 뜻이 있는 약사들이 주문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환자가 약을 복용하는 동안 봉투에 적힌 성분명처방 홍보 문구로 자연스럽게 인식 개선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유 단장은 “그동안의 홍보가 비대면으로 이뤄졌다면 이번엔 약사들이 직접 만나는 환자들에게 약봉투를 건네면서 이뤄진다. 지역 약국도 직접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약봉투와 함께 배포되는 대체조제 매뉴얼 책받침은 업무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사후통보 방법이나 부분 대체조제, 향정 대체조제 등 그동안 놓치고 있던 내용들을 담았다.
유 단장은 “처방 중 부분만 대체조제가 가능하고, 향정도 대체조제가 가능한데 잘못 알고 있는 약국들이 있다.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면서 “갑자기 성분명처방을 도입하자고 주장해서는 힘을 얻지 못한다. 꾸준히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활동을 이어가면서 군불을 지피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분명처방TF는 다음 달 약료정책연구회로 탈바꿈해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현안들에서 대한약사회에도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유 단장은 “성분명처방 TF는 4월까지만 운영된다. 다음 달 약료정책연구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성분명처방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안들을 대응할 예정”이라며 “일각에선 대한약사회의 정책 추진과 엇박자라는 시선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약사회 정책 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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