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수백억 자금조달…R&D·채무상환 목적
- 이석준
- 2023-04-21 0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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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에스티, 500억 회사채 발행…DA-8010 3상 등 집행
- 삼일제약, 베트남 CDMO 공장 투자…2~3년 내 美 등 인증 목표
- CMG제약, 세포유전자업체 지분 추가…유니온, CB 풋옵션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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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바이오 기업이 잇따라 수백억대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다. R&D, 채무상환, 타법인 지분 취득 등 목적을 위해서다. 조달 방식은 회사채,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다양하다.

회사는 2023년 8월부터 2025년까지 총 507억5000만원을 R&D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면역항암 신약 치료제 'DA-4505' 1상 비용 조달(90억원) ▲과민성 방광 신약 치료제 'DA-8010' 3상 비용 조달(110억원) ▲제2형 당뇨 신약 치료제 'DA-1241' 글로벌 2상 비용 조달(130억원) ▲건선 치료제 'DMB-3115'의 글로벌 허가 신청 R&D 비용 조달(260억원) 등이다.
동아에스티 모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도 3월 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채무상환자금 확보를 위해서다. 회사는 500억원 전액을 5월 8일 만기가 도래하는 무보증사채 520억원 상환에 사용한다.
CDMO 시설투자, 지분투자, 상환자금
삼일제약은 최근 전환사채(CB) 발행으로 120억원을 수혈했다.
시설투자 목적이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글로벌 점안제 CDMO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연간 약 3.3억개 점안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회사는 향후 1년 내에 베트남 DAV와 한국 MFDS GMP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2~3년 내 미국 FDA cGMP, 유럽 EMA EU GMP, Health Canada GMP 승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양질의 의약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기발행된 CB 및 BW의 풋옵션(조기상환청구)을 대비한 움직임이기도 하다. 삼일제약의 기발행 미상환사채권 규모는 이번 120억원 CB를 포함해 657억원이다.
CMG제약은 3월 146억원 규모 CB를 발행했다. 관계사 마티카홀딩스 지분 취득을 위해서다.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마티카는 차바이오텍과 CMG제약이 각각 84.4%, 1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CMG제약이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판교에 자체 공장 설립은 물론 마티카홀딩스 지분도 추가 확보하며 글로벌 거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마티카홀딩스 사업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CDMO 2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3월 BW 발행으로 200억원을 조달했다.
기존 CB 상환자금용이다. 회사는 2021년 300억원 규모 제1회 CB 발행을 통해 운영자금 등을 조달했다. 해당 CB 만기는 2025년 5월이나 풋옵션은 2023년 5월부터 가능하다.
이에 회사는 CB 풋옵션에 대비해 200억 규모 BW 발행을 결정했다. 200억원은 전액 CB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100억원은 추가적인 금융기관차입을 통해 상환할 방침이다.
이외도 에이프릴바이오(150억 CB), 팬젠(32억 CB), 지놈앤컴퍼니(230억 CB) 등도 연구개발비 확보 목적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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