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지원군..."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하게"
- 송대웅
- 2004-06-03 06: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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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적사 '브랜드매니저''PM후보생' 등...견제와 지원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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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마케팅의 ‘핵심 브레인’ PM 따라잡기
제품의 기획·생산·판매등 모든 과정을 책임지면서 자신의 제품에 관한한 전문가임을 자부하는 직책이 바로 PM(Product Manager)이다.실적에 울고 웃는 마케팅의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들의 조직과 역할, 변화 등을 다국적사와 국내사 비교를 통해 집중조명해 보기로 하자.[편집자주]
-------------- 1. PM의 역할과 요건 2. PM이 젊어지고 있다 3. 다양한 PM서포트 조직 활성 4. PM의 허와실 --------------------------
각 회사에는 PM을 서포트할수 있는 다양한 조직이 존재한다. 이들은 때로는 PM을 견제하기도 하며 PM의 업무를 분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경우 마케팅 부서 내에 시장조사(Market Analytics)팀과 질병관리(Disease Management)팀이 별도로 있어 각 제품 별로 PM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시장조사팀은 시장 전반에 대한 조사 시행, 자료 검색 및 분석을 지원하고 질병관리팀은 질환의 증상 및 치료 등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환자들의 치료 의지를 고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선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이 외에도 영업 및 마케팅 관리부가 있어 PM이 진행하는 행사나 프로그램에 대해 실무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PM이 중심이 되어 각 프로젝트나 업무의 특성에 맞게 의학부, 홍보부 등 관련 부서의 지원을 받고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PM을 어시스트하는 별도의 조직은 없으나 미래 마케팅 PM으로서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직원을 선발하는 Marketing cadet(마케팅 PM 후보생)제도를 올해부터 처음 실시하고 있다.
선발된 직원에게 마케팅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특정 제품군의 업무계획을 추진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김으로써 향후 PM으로서 바로 실무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GSK측은 “이번에 처음 Marketing cadet으로 선발된 사원은 영업에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을 가지고 훌륭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며 긍정적으로 말했다.
노바티스의 경우 BM(Brand Manager)이라는 그룹PM 개념의 직책이 존재, 영역별 마케팅을 책임지고 PM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주로 차장·부장급들이며 피부과·순환기·정신과영역 등 3명의 BM이 존재한다.
한국MSD는 3명의 GPM(Group Product Manager)이외에 CPM(Consumer Product Manager)이라는 독특한 조직이 존재한다.
CPM은 환자 교육 프로그램, 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전문 PM이며 GPM은 PM들의 결제라인으로 PM 매니저와 같은 역할을 한다.
또한 MA(Marketing Associate)라는 position이 신설되어 PM의 직무를 보조하고, 마케팅 업무를 배워나가는 포지션으로 향후 PM 및다른 마케팅 포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을 선발, 트레이닝하고 있으며 GSK의 ‘마케팅PM후보생’제도와 비슷하다고 볼수있다.
이외에 아스트라제네카는 APM 제도가 있어 PM의 업무를 분담하고 있지만, 몇몇 다국적사들은 AM조직없이 모든업무를 혼자처리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 다국적사의 PM은 “제품매출이 증가하며 맡은 품목수도 증대됨에 따라 AM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회사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다양한 PM서포트조직이 존재하는 다국적사의 비해 국내사의 경우 대부분 PM을 보좌하는 AM(assistant manager)제도를 갖추고 있으며 회사별로 품목별, 업무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다.
동아제약의 경우 제품별 PM당 각 1명의 AM이 있고 , 경우에 따라서는 2명이상인 품목도 있으며 중외제약도 AM제도를 운영중이다.
유한양행의 경우 부서내 마케팅 공통업무를 다망하는 PM을 두고 있으며, 마케팅 부서 내에 학술 및 소비자 상담 약사가 있어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AM이나 BM 대신 의약정보팀, 고객만족센타, 고객지원팀 등이 PM업무를 지원해준다.
일동의 경우 판촉지원AM 3명, 학술지원AM 4명등 총 7명으로 구성돼있으며, 한미의 경우는 PM품목책임제로 특별한 supporting 조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PM을 지원하는 다양한 조직에 대해 "이런 서포트 조직이 많이 생겨 업무가 확대된다면 그만큼 PM의 권한과 재량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PM의 전문성을 뒷받침해주고 과중한 업무를 덜어준다는 면에서 대체로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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