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화 식습관' 치질 입원환자 매년 급증
- 정웅종
- 2005-03-06 15: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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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간 다발생 상병 2위...한해 20만명 입원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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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각종 질병통계에서 치질은 최근 3년 동안 입원환자 중 다빈도 질병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심사실적에 따르면 작년 입원의 치질 청구건수는 20만4,258건으로 1,203억8,100만원의 진료비가 들어 다빈도 상병순위 2위를 차지했다.
이는 2003년의 19만680건이 청구돼 진료비 1,110억원에 비해 청구건은 7.1%, 진료비는 8.4% 증가한 수치로 치질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입원의 다빈도 상병 중 치질은 꾸준히 2위를 차지하며 국민들이 가장 쉽게 걸려 입원하는 질병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질병별 의료이용실태 분석에 따르면 치질질환의 약 70%를 차지하는 치핵이 입원 발생 질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치핵 질환은 1995년 4만3000여건에서 2000년 12만5000건, 2003년 19만여건으로 조사돼 8년만에 4.4배로 늘어났다. 치핵은 항문 밖으로 혈관 덩어리가 빠져 나오는 것이며 치질 질환 중 약 70% 정도를 차지한다.
치질은 변비와 함께 배변 때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화장실에 오래 머무르는 배변 습관, 그리고 최근들어 심화되고 있는 서구화된 식생활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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