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현금지급능력 156% 재무구조 '튼튼'
- 최봉선
- 2005-03-16 06:26:2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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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빚 갚고도 50%이상 현금 남는다"...전년보다 5%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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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제약사들은 지난해 현금보유량을 보여주는 당좌자산비율은 156.02%로 집계돼 전기대비 5.41%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12월결산 상장(25곳) 및 코스닥(15곳) 제약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04년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이는 제약사들이 빚을 갚고도 50% 이상의 현금이 남아 있을 만큼 재무구조가 튼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기적인 현금 지급능력 측정지표인 당좌비율은 고정부채를 제외한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유동부채를 현금화가 가능한 예금, 유가증권, 매출채권 등 당좌자산으로 상환할 수 있는 비율이다.
특히 당좌비율은 단기채무에 대한 기업의 초단기적인 지급능력을 파악하는데 사용되고 있어 금융기관이 대출 여부를 심사하면서 가장 먼저 검토하는 것으로 '은행가 비율'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당좌비율(산성시험비율, Acid test ratio)이 100%를 상회하면 양호하고, 50% 미만이면 불량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업체별로 보면 경동제약이 880.81%로 가장 높았고, 삼아약품 829.53%, 일성신약 789.16%, 서울제약 589.27%, 진양제약 568.55%, 안국약품 516.72%, 삼천당제약 509.89% 등 7개사가 유동부채보다 당좌자산이 500% 이상 많았다.
환인제약 488.18%, 대원제약 467.87%, 신일제약 353.35%, 화일약품 369.40%, 태평양제약 250.27%, 한서제약 240.82%, 한올제약 240.52%, 고려제약 229%, 광동제약 208.2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100% 미만 기업은 종근당바이오(63.49%), 종근당(65.62%) 옛녹십자상아인 녹십자(68%), 동신제약(78.35%), 중외제약(93%) 등이다.
2003년도 대비 지난해말 현재 당좌비율이 상승된 제약사들을 보면 동아제약 82.86%→116.72%, 일성신약 478.88%→ 789.16%, 삼천당제약 386.72%→ 509.89%, 안국약품 450%→ 516.72%, 삼아약품 675.15%→ 828.53%, 조아제약 82.68%→ 129.42% 등으로 늘어났다. 반면 경동제약은 2,026%→ 880.81%로 대폭 줄어 들었다.
유동부채에 대해 당좌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유동자산중 현금화되는데 시간이 소요되는 재고자산(생산과 판매과정을 거쳐 매출채권으로 변한 이후에 현금으로 회수)과 기타 유동자산을 제외시킨 당좌자산을 유동부채와 대응하여 산출.
당좌비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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