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약사 100명당 8.5명 약국개설 '직행'
- 정웅종
- 2005-04-04 12:01: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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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1만명당 의원 5곳-약국 4.1곳...대구시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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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요양기관 변동추세 분석
인구 1만명당 병의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수는 평균 14.6곳으로 지난 99년 이후 5년새 1만여개소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규면허를 취득한 약사 100명 중 8.5명은 근무약사 과정 없이 곧바로 약국을 개설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요양기관 변동추세를 분석한 결과, 총 요양기관수는 7만394곳으로 지난 2000년도에 6만곳을 넘어선 이후 4년만에 7만곳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체 요양기관중 의료기관이 4만7,140곳으로 67.0%를 차지했고, 약국이 1만9,838곳으로 28.2%, 나머지 보건기관이 3,416곳으로 4.9%를 점유했다.
특히 의료기관은 2000년 3만8,819곳에서 의약분업 이후 2001년과 2002년 동안 무려 4,613곳이 급증한 반면 약국은 도리어 1만9,530곳에서 2002년 1만8,727곳으로 803곳이 줄었다.
작년 신규면허취득자의 개업 현황을 보면, 의사는 3,760명이 신규면허를 취득했지만 의원을 개설한 경우는 22명에 그쳐 0.6%에 불과했다. 한의사는 853명의 신규면허자 중 227명이 바로 한방병의원을 개설해 26.6%로 가장 높았다.
약사는 1,358명이 신규면허를 취득해 이 중 115명이 약국을 개설한 것으로 나타나 100명 중 8.5명꼴로 곧장 약국을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04년 현재 인구 1만명당 요양기관수는 평균 14.6곳으로 의원 5.0곳, 약국 4.1곳, 기타 5.5곳을 차지했다. 서울은 18.0곳으로 포화상태를 보였고 반면 대구는 12.0곳으로 가장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의약분업 이후 1차 의료수요의 증가로 1차의료기관의 개원이 급격히 늘어난 현상에 따른 것으로 2003년에 들어서면서 의료기관의 증가율은 둔화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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