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로슈 '마도파정' 파손품 또 공개
- 강신국
- 2005-04-19 06:40:3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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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에 행정처분 의뢰...생산 유통관리 문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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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마도파정(한국로슈 제조) 파손품을 발견하고 시중 유통제품에 대한 수거검사 및 제조·품질관리상의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행정처분을 식약청에 요구키로 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마도파정은 제조번호 S04589, 사용기한은 2008년10월로 아직까지 3년5개월 정도가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약사회 부정불량의약품센터에 티베랄정(한국로슈 제조) 파손품도 회원 약국 제보로 신고된 것으로 밝혀져 약사회가 실태파악에 나섰다.
약사회 관계자는 “의약품이 유통과정에서 파손될 수는 있으나 특정회사의 제품에서 파손품 유통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의약품 생산 및 유통관리에 전반적인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식약청은 의약품 제조공정 기록 등 서류 확인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시중 유통제품에 대한 수거검사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한국 로슈가 재고약 반품사업에 참여를 하지 않자 약사회가 마련한 로슈 대응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내달 7~8일 양일간 열리는 전국 약사회 임원워크숍에서 로슈 등 반품 비협조사 대응책의 수위를 한 단계 높일 것으로 알려져 워크숍이 반품 비협조사 문제 해결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한편 경인식약청은 최근 칼디바타츄어블정의 불량품 유통과 관련해 한국로슈측에 제제개선, 성상개선 또는 포장용기 개선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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