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환노위行...장복심과 의약대결?
- 김태형
- 2005-06-08 11: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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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분업 때부터 애증관계...장의원 "선의의 경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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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장 출신의 신상진 의원과 여약사회장 출신의 장복심 의원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의약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의약계 관심을 끌었던 신상진 의원의 상임위가 환경노동위원회로 배정됐다.
신 의원은 한나라당에서 희망 상임위를 변경할 것을 요청했지만 끝까지 ‘보건복지위원회’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노동위원회는 여약사회장 출신의 장복심 의원이 소속된 상임위.
장 의원은 2000년 의약파동 당시 약사회 여약사 담당 부회장으로 의쟁투 위원장이었던 신상진 의원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장 의원은 건강보험과 산재보험, 자동자보험 심사 일원화를 위한 법개정을 추진중이어서 신상진 의원과 일전을 벌이지 않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장 의원실 관계자는 그러나 “의약분업할 때 사이좋았던 의사와 약사가 있었느냐”며 “보건의료계에서 밀고 당기면서 인간적인 애증관계가 쌓였다”고 말했다.
이어 “환노위 배정을 환영한다”면서 “환노위에서의 의정활동은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협력하는 관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의원실 관계자는 “의원이 환경과 보건이 직결된 보건환경분야에 이슈가 관심이 많다”며 “환경노동위원회가 최선이 아니었지만, 전문성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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