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말랐던 테라플루 가격 인상…데이·나이트 28%까지
- 김지은
- 2023-07-18 11: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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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 “17일부터 소량입고…인상가 적용될 것”
- 의약품 도매 담당자들에 17일 인상 내용 공지
- 데이·나이트타임 28%…콜드앤코프 9.4% 출고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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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일반의약품 가격 인상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테라플루도 인상 대열에 합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지난 2월부터 관련 제품의 씨가 말라 의약품 도매업체들에도 입고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18일 의약품 도매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어제(17일)부로 글락소미스클라인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가 발송한 테라플루 출고가 인상 관련 안내 공문이 발송됐다.

GSK 측은 "원가 인상에 따라 불가피하게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점은 이번 공문의 발송 시기는 지난 4월 경이고, 출고가 변경 시기는 올해 5월 1일부터라는 점이다.
의약품 도매업체들은 물론이고 약국들에서도 출고가격이 인상된 지 2달이 넘도록 테라플루의 확정된 출고가 인상률 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해 도매업체 관계자들은 테라플루 데이타임, 나이트타임의 경우 올해 2월부터 품절로 입고되지 않았고, 테라플루 콜드앤코프 데이타임, 나이트타임의 경우도 소량만 입고돼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이달 초부터 테라플루 가격 인상설에 대한 소문만 있었지 확정된 내용에 대한 공지가 없었고, 그간 제품 자체가 씨가 말랐었기 때문에 공급가격 인상 등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쓸 이유가 없었다”면서 “어제(17일) 도매상들에 속속 인상률 공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테라플루 데이, 나이트타임의 경우 다빈도 품목인데 28%면 인상률이 꽤 큰 편이다. 출고 가격만 해도 1300원 정도 인상되는 건데 판매 약국들에는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17일부터 데이, 나이트타임 제품이 소량 입고되고 있다. 이번에 출고되는 제품부터 인상된 가격이 적용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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