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분업 후 병원에 환자 많이 뺏겼다"
- 최은택
- 2005-10-14 12: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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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석 교수, 총진료비 비중 43% 수준...내원일수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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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업이후 총진료비와 외래 내원일수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중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충북의대 이진석 교수는 ‘영리법인 도입과 한국의 보건의료체계’를 주제로 14일 오후 열리는 정책포럼 발제문에서 “단계별 의료기관의 경쟁적 관계로 인해 보건의료체계의 거시적 비효율성이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특히 최근에는 일차의료의 위축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가 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총진료비 증가율은 2001년 27.8%로 한 해 동안 대폭 증가한 뒤 2002년 0.8%, 2003년 0.8%, 2004년 3.2%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종합전문병원은 같은 기간 -2.0%, 11.3%, 17.0%, 7.8%로 증가했으며, 병원의 경우 9.6%, 9.5%, 20.1%, 15.3%로 증가폭이 높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이는 총진료비 점유율에서 의원의 점유율이 2000년 44.7%에서 2001년 51.0%까지 올라갔다가 2004년 43.3%로 줄어드는 결과를 야기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외래 내원일수에서도 종합전문병원과 종합병원의 경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연평균 내원일수는 2001년 1만8,245일로 늘어났다가 2004년 1만7,737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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