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통어음 맞교환한 도매상 2곳 동시 부도
- 최은택
- 2006-02-01 12: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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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J약품, H사 1차부도...피해액 수십억원대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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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등 국공립병원에 의약품을 납품했던 도매상 2곳이 31일자로 동시에 1차 부도를 내 파장이 예상된다.
두 도매상은 특히 융통어음을 맞교환해 동시부도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약사들은 부도여파가 다른 도매상으로까지 이어질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J약품과 H사는 31일 도래된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 처리됐으며, 회생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H사의 경우 시티은행 서교점에서 도래한 4억원을 막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J약품은 아직 사태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채권단을 구성할 제약사들은 그러나 두개 업체 모두 부도규모가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백세약품 부도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라는 분석도 있으나, 경영상의 문제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한편 J약품은 서울대와 보훈, 산재 등 국공립병원 입찰에 주로 참여해 왔으며, H사는 S, J병원에 간납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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