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집회 참가자 부러진 다리뼈 돌출
- 최은택
- 2006-02-10 13:38:3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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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노조, “노조탄압 앞세워 살인폭력 자행”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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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노사 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집회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는 등 폭력상황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10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세종병원 조합원과 보건노조 간부 등 250여명은 9일 오후 2시 병원 앞에서 병원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병원 측은 정문을 대형 컨테이너박스로 막고, 집회 참가자들의 병원 진입을 원천 봉쇄했다. 집회가 정리되면서 집회대열과 사측이 고용한 구사대가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대전선병원노조 이미연 지부장의 왼쪽 다리뼈가 부러져 긴급 호송됐다.
노조 측은 “구사대는 이 지부장의 다리를 부러뜨리는 것에 성이 차지 않았는 지 질근질근 밟았다”면서 “당시 부러진 왼쪽 다리뼈가 살 밖으로 돌출되는 처참한 광경이 벌여졌다”고 주장했다.
보건노조 관계자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병원에서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일을 병원이 노조탄압을 앞세워 서슴없이 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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