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자이데나', 1분기 매출 30억 달성
- 정현용
- 2006-04-18 13: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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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목표 15% 수준...3월 고용량 출시해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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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자이데나의 올 1분기 매출은 연간 목표의 15% 수준인 약 30억원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잠정 집계이긴 하지만 이같은 수치는 경쟁제품인 '레비트라'의 초반 성적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할 수 있을 정도.
IMS 헬스데이터를 기준으로 레비트라는 출시 초인 2004년 1분기에 14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동아제약은 당초 자이데나 100mg의 선전을 기대했지만 2월 들어 매출 상승세가 꺾이자 지난달 고용량인 200mg을 출시하는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데나 100mg이 경증 발기부전 환자와 달리 기존 고용량 제품을 복용해 온 환자나 중증 환자에게는 그리 효과가 높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
3월 들어 자이데나의 매출이 상승곡선을 탄 점을 감안해 동아제약은 이달 매출 목표를 15억원으로 책정하는 등 장기 상승세를 확신하고 있다.
동아제약 자이데나팀 관계자는 “지난달 월 매출이 10억원을 넘어서는 등 자이데나의 매출 상승속도가 200mg 출시 이후 더욱 빨라졌다”며 “선호도를 높이는데 고용량 출시 전략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지금은 타 제품과의 경쟁을 크게 염두해둔 상황은 아니다”며 “하지만 자이데나의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시장에 안착했다는 확신은 든다”고 강조했다.
자이데나가 시장에 안착했다는 판단을 내렸다면 앞으로 동아제약이 노려야 할 부분은 의사의 처방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
양사가 잠정 집계한 매출자료가 IMS헬스데이터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가정하면 자이데나가 20% 이상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을 점유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지만 이를 직접적인 처방률과 연관짓기에는 무리한 감이 없지 않다.
결국 앞으로도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만한 임상 데이터를 더 많이 확보하는 작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미국 FDA의 승인을 목표로 한 해외 2상 임상과 더불어 폐동맥 고혈압 등 추가적응증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이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약물 안전성 및 효과에 대한 추가 데이터 확보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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