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방문전 OTC 결제 서비스...업체 "노쇼 방지" 해명
- 정흥준
- 2023-09-06 11: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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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약, 업체에 할인쿠폰 오인과 함께 시정 요구
- 헬스포트 "오해 없도록 수정...결제는 약국 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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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방문 전 OTC 결제 서비스를 신설한다고 밝혔던 IT솔루션 업체가 노쇼에 따른 약국 피해 방지를 위한 서비스라고 해명했다.
또 마일리지 적립과 할인쿠폰을 조제약에 사용할 수 있다는 오해 소지가 있는 부분은 시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추가적인 우려 사항이 있으면 약사회와 소통해 서비스를 수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강남구약사회는 헬스포트 측에 굿팜 모바일 약국 서비스 중 ▲마일리지 적립 및 할인쿠폰이 의약품에도 사용되는 것으로 오인할 소지가 있고, ▲약국 수령 전 결제는 온라인 구매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서비스 수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약국이 살아야 회사가 산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약국 친화적 솔루션을 제공해왔기 때문에 지역 약사회 우려 목소리를 받아들여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OTC 상담 후 미리 결제가 가능하도록 선택사항을 추가하는 것은 비대면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쇼’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였다는 설명이다.
업체 측은 구약사회로부터 받은 공문에 회신 답변을 했고, 해당 결제 서비스는 약국과 환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것뿐 회사 측의 이익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약사의 판단에 따라 앱 결제, 방문결제, 무통장입금 등을 환자와 합의해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OTC 문의를 하고 필요한 제품을 요청할 수도 있다. 약국에서 제품이 없는 경우 주문을 해놔야 하는데, 그 뒤에 노쇼가 발생하면 약국이 피해를 입게 된다”면서 “아무래도 비대면 상담 이후 노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약사 판단에 따라 환자와 합의해 예약금 차원의 결제를 선택적으로 가능하도록 해놓는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는 의약품을 올려놓고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하는 방식이라고 오해하는 것 같다. 그런 기능은 전혀 없다”면서 “일단 구약사회 측에 답변을 드렸고 추가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찾아가 보충할 것이다. 그럼에도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했다.
구약사회에서는 업체 회신 답변을 바탕으로 오늘 회의를 거쳐 문제점 보완이 충분한지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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